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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바른정당은 ‘도피용 정당’…자유한국당이 보수의 보루”
입력 2017.05.18 (13:40) 수정 2017.05.18 (13:44) 정치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돌아온 김성태 의원이 18일(오늘) 바른정당을 '도피용 정당'으로, 자유한국당을 '보수의 보루'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바른정당은 '최순실 폭탄'을 피하는 도피용, 면피용 정당은 됐으나 진정한 보수의 바람을 담아내는 데는 실패했다"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정당은 결코 아니었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담기 위한 그릇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정당에서 백로처럼 독야청청하면서 정치할 수도 있었다"면서 "다 망해가는 정당에 (복당을) 결심한 것은, 보수를 혁신해 기울어진 진보와 보수의 운동장을 일부분이라도 복원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수의 보루인 자유한국당이 정치 헌정사에서 없어질 당은 아니라고 판단했고, 그렇다면 들어가서 싸우고 바꿔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에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을 부정하는 세력이 아직 많고 또 최순실 국정농단을 비호하면서 호가호위한 세력들도 아직 있다"면서 "반성하지 않는 세력과 싸우는 게 제가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민요 '새 타령'이 배경음악으로 깔렸다.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는 가사로 탈당과 복당을 반복한 김 의원을 비꼰 것이다.

김 의원은 이에 "정말 잔인하다. (복당 결정 후) 20여 일간 개인 인생을 성찰하고 자숙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철새 타령'이냐"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 김성태 “바른정당은 ‘도피용 정당’…자유한국당이 보수의 보루”
    • 입력 2017-05-18 13:40:49
    • 수정2017-05-18 13:44:57
    정치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돌아온 김성태 의원이 18일(오늘) 바른정당을 '도피용 정당'으로, 자유한국당을 '보수의 보루'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바른정당은 '최순실 폭탄'을 피하는 도피용, 면피용 정당은 됐으나 진정한 보수의 바람을 담아내는 데는 실패했다"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정당은 결코 아니었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담기 위한 그릇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른정당에서 백로처럼 독야청청하면서 정치할 수도 있었다"면서 "다 망해가는 정당에 (복당을) 결심한 것은, 보수를 혁신해 기울어진 진보와 보수의 운동장을 일부분이라도 복원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수의 보루인 자유한국당이 정치 헌정사에서 없어질 당은 아니라고 판단했고, 그렇다면 들어가서 싸우고 바꿔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에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을 부정하는 세력이 아직 많고 또 최순실 국정농단을 비호하면서 호가호위한 세력들도 아직 있다"면서 "반성하지 않는 세력과 싸우는 게 제가 가장 우선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민요 '새 타령'이 배경음악으로 깔렸다.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는 가사로 탈당과 복당을 반복한 김 의원을 비꼰 것이다.

김 의원은 이에 "정말 잔인하다. (복당 결정 후) 20여 일간 개인 인생을 성찰하고 자숙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철새 타령'이냐"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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