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총괄,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 사의

역사 국정교과서 편찬 업무를 총괄했던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어제 교육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 사료를 수집ㆍ편찬ㆍ연구하는 국가기관으로 위원장은 정무직 차관급이다. 김 위원장은 2015년 3월에 취임했고, 3년 임기를 10개월 가량 남겨두고 있었다.

김 위원장은 고대사 전문가로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해 고려대 총장,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동북학원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문화재위원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