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차관회의 열려…“국정운영 5개년 계획 신속히 마련”

입력 2017.05.18 (17:31) 수정 2017.05.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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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18일) 오후 홍남기 신임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새 정부 첫 차관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 대응과 새 정부 공약 사항 이행 계획 수립 등 현안을 논의하고 다음주 국무회의에 상정할 3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 자리에서 아직 청와대 보좌체계와 내각 구성 등 국정운영체제가 완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 정부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새 정부 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실장은 특히 사실상의 인수위 역할을 수행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만큼 각 부처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홍 실장은 또 랜섬웨어 확산과 잇따른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위협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새 정부 출범 초기 공직사회가 이완된 모습을 결코 보여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차관회의는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정례회의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차관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새 정부 차관에 대한 인선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이날 회의에는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차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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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8 17:31:50
    • 수정2017-05-18 17:44:52
    정치
정부는 오늘(18일) 오후 홍남기 신임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새 정부 첫 차관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 대응과 새 정부 공약 사항 이행 계획 수립 등 현안을 논의하고 다음주 국무회의에 상정할 3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이 자리에서 아직 청와대 보좌체계와 내각 구성 등 국정운영체제가 완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 정부가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새 정부 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홍 실장은 특히 사실상의 인수위 역할을 수행할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만큼 각 부처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홍 실장은 또 랜섬웨어 확산과 잇따른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위협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새 정부 출범 초기 공직사회가 이완된 모습을 결코 보여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차관회의는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정례회의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차관회의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새 정부 차관에 대한 인선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이날 회의에는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된 차관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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