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상기후 ‘몸살’…토네이도·폭설·고온현상
입력 2017.05.19 (06:22)
수정 2017.05.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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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전역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토네이도가 중부지방을 휩쓸고 간데 이어 중서부엔 눈이 내린 반면 동부는 때아닌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토네이도 직격탄을 맞아 초토화된 마을입니다.
군데군데 성한 건물을 제외하면 거대한 폐기물 야적장이나 다름없습니다.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남부 대평원 지역을 강타하면서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워커(위스컨신주지사) : "배런, 잭슨, 러스크 카운티 등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와 있는 이곳이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캔자스주 남부 등에 최고단계의 폭풍 경보가 새로 발령돼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 중부에는 지난달 말에도 벼락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몰아닥쳐 15명이 숨지고 수 천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콜로라도와 캘리포니아 북부 등 중서부에는 때 아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콜로라도에는 최고 90센티미터의 폭설이 예보돼 1975년 이후 5월 적설량 최고기록을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캘리포니아 북부 주민 : "더는 눈이 안 내릴 걸로 생각했는데 틀렸네요. (차에 휘발유를 가득 채우고 서행해야겠어요.)"
반면 미국 동부에서는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은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볼티모어의 경우 5월 관측사상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 전역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토네이도가 중부지방을 휩쓸고 간데 이어 중서부엔 눈이 내린 반면 동부는 때아닌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토네이도 직격탄을 맞아 초토화된 마을입니다.
군데군데 성한 건물을 제외하면 거대한 폐기물 야적장이나 다름없습니다.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남부 대평원 지역을 강타하면서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워커(위스컨신주지사) : "배런, 잭슨, 러스크 카운티 등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와 있는 이곳이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캔자스주 남부 등에 최고단계의 폭풍 경보가 새로 발령돼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 중부에는 지난달 말에도 벼락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몰아닥쳐 15명이 숨지고 수 천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콜로라도와 캘리포니아 북부 등 중서부에는 때 아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콜로라도에는 최고 90센티미터의 폭설이 예보돼 1975년 이후 5월 적설량 최고기록을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캘리포니아 북부 주민 : "더는 눈이 안 내릴 걸로 생각했는데 틀렸네요. (차에 휘발유를 가득 채우고 서행해야겠어요.)"
반면 미국 동부에서는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은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볼티모어의 경우 5월 관측사상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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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이상기후 ‘몸살’…토네이도·폭설·고온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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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9 06:43:52
- 수정2017-05-19 10:20:27
<앵커 멘트>
미국 전역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토네이도가 중부지방을 휩쓸고 간데 이어 중서부엔 눈이 내린 반면 동부는 때아닌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토네이도 직격탄을 맞아 초토화된 마을입니다.
군데군데 성한 건물을 제외하면 거대한 폐기물 야적장이나 다름없습니다.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남부 대평원 지역을 강타하면서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워커(위스컨신주지사) : "배런, 잭슨, 러스크 카운티 등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와 있는 이곳이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캔자스주 남부 등에 최고단계의 폭풍 경보가 새로 발령돼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 중부에는 지난달 말에도 벼락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몰아닥쳐 15명이 숨지고 수 천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콜로라도와 캘리포니아 북부 등 중서부에는 때 아닌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콜로라도에는 최고 90센티미터의 폭설이 예보돼 1975년 이후 5월 적설량 최고기록을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캘리포니아 북부 주민 : "더는 눈이 안 내릴 걸로 생각했는데 틀렸네요. (차에 휘발유를 가득 채우고 서행해야겠어요.)"
반면 미국 동부에서는 평년보다 10도가량 높은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볼티모어의 경우 5월 관측사상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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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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