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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대서양사령부 부활 검토…러시아 잠수함 견제용
입력 2017.05.19 (11:11) 수정 2017.05.19 (11:24) 국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북극해와 북대서양 해역서 점증하는 러시아 잠수함들의 활동을 견제, 감시하고 유사시 대서양 항로 보호를 위해 냉전 시대 당시의 해군사령부를 부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나토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테러 대처에 주력할 것을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달리 나토 동맹들은 여전히 러시아의 점증하는 위협에 대한 방어력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WSJ은 지적했다.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 등 나토 동맹의 최고위 군사관리들은 이번 주 브뤼셀에서 사령부 복원 등에 관한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
러시아 잠수함 함대는 냉전 이후 나토의 감시 능력이 쇠퇴한 틈을 타 별다른 감시도 받지 않은 채 북극해와 북대서양 해역에서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고 군사기획가들과 방위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나토가 러시아와의 분쟁 발발 시 중무기 장비를 미국으로부터 유럽으로 신속하게 운송하는 계획을 부활시키면서 대서양 항로 보호를 위한 전략 개발의 중요성이 지적되고 있다.
만약 러시아와의 분쟁 상황이 발생하면 러시아 잠수함 함대가 미국의 수송 선단 보호를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나토 관리들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 해군사령부를 설치해야 한다면서, 사령부 설치를 통해 전쟁계획을 수립하고 회원국들에 정찰기와 순시함 기타 장비들에 대한 핵심 투자를 권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토는 내년 2월까지 사령부 구조에 관한 논의를 거쳐 사령부의 구체적인 권한과 위치, 참여국 등을 결론지을 방침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테러 대처에 주력할 것을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달리 나토 동맹들은 여전히 러시아의 점증하는 위협에 대한 방어력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WSJ은 지적했다.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 등 나토 동맹의 최고위 군사관리들은 이번 주 브뤼셀에서 사령부 복원 등에 관한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
러시아 잠수함 함대는 냉전 이후 나토의 감시 능력이 쇠퇴한 틈을 타 별다른 감시도 받지 않은 채 북극해와 북대서양 해역에서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고 군사기획가들과 방위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나토가 러시아와의 분쟁 발발 시 중무기 장비를 미국으로부터 유럽으로 신속하게 운송하는 계획을 부활시키면서 대서양 항로 보호를 위한 전략 개발의 중요성이 지적되고 있다.
만약 러시아와의 분쟁 상황이 발생하면 러시아 잠수함 함대가 미국의 수송 선단 보호를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나토 관리들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 해군사령부를 설치해야 한다면서, 사령부 설치를 통해 전쟁계획을 수립하고 회원국들에 정찰기와 순시함 기타 장비들에 대한 핵심 투자를 권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토는 내년 2월까지 사령부 구조에 관한 논의를 거쳐 사령부의 구체적인 권한과 위치, 참여국 등을 결론지을 방침이다.
- 나토, 대서양사령부 부활 검토…러시아 잠수함 견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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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19 11:11:47
- 수정2017-05-19 11:24:22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북극해와 북대서양 해역서 점증하는 러시아 잠수함들의 활동을 견제, 감시하고 유사시 대서양 항로 보호를 위해 냉전 시대 당시의 해군사령부를 부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 나토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테러 대처에 주력할 것을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달리 나토 동맹들은 여전히 러시아의 점증하는 위협에 대한 방어력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WSJ은 지적했다.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 등 나토 동맹의 최고위 군사관리들은 이번 주 브뤼셀에서 사령부 복원 등에 관한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
러시아 잠수함 함대는 냉전 이후 나토의 감시 능력이 쇠퇴한 틈을 타 별다른 감시도 받지 않은 채 북극해와 북대서양 해역에서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고 군사기획가들과 방위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나토가 러시아와의 분쟁 발발 시 중무기 장비를 미국으로부터 유럽으로 신속하게 운송하는 계획을 부활시키면서 대서양 항로 보호를 위한 전략 개발의 중요성이 지적되고 있다.
만약 러시아와의 분쟁 상황이 발생하면 러시아 잠수함 함대가 미국의 수송 선단 보호를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나토 관리들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 해군사령부를 설치해야 한다면서, 사령부 설치를 통해 전쟁계획을 수립하고 회원국들에 정찰기와 순시함 기타 장비들에 대한 핵심 투자를 권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토는 내년 2월까지 사령부 구조에 관한 논의를 거쳐 사령부의 구체적인 권한과 위치, 참여국 등을 결론지을 방침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테러 대처에 주력할 것을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와 달리 나토 동맹들은 여전히 러시아의 점증하는 위협에 대한 방어력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WSJ은 지적했다.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 등 나토 동맹의 최고위 군사관리들은 이번 주 브뤼셀에서 사령부 복원 등에 관한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
러시아 잠수함 함대는 냉전 이후 나토의 감시 능력이 쇠퇴한 틈을 타 별다른 감시도 받지 않은 채 북극해와 북대서양 해역에서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고 군사기획가들과 방위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나토가 러시아와의 분쟁 발발 시 중무기 장비를 미국으로부터 유럽으로 신속하게 운송하는 계획을 부활시키면서 대서양 항로 보호를 위한 전략 개발의 중요성이 지적되고 있다.
만약 러시아와의 분쟁 상황이 발생하면 러시아 잠수함 함대가 미국의 수송 선단 보호를 복잡하게 만들 것으로 관계자들은 우려하고 있다.
나토 관리들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 해군사령부를 설치해야 한다면서, 사령부 설치를 통해 전쟁계획을 수립하고 회원국들에 정찰기와 순시함 기타 장비들에 대한 핵심 투자를 권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토는 내년 2월까지 사령부 구조에 관한 논의를 거쳐 사령부의 구체적인 권한과 위치, 참여국 등을 결론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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