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 子 김신 전 공군총장 1주기 추모식

입력 2017.05.19 (11:40) 수정 2017.05.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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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의 아들로, 대한민국 공군력의 기초를 닦은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의 서거 1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김신 장군 추모위원회는 "오늘(19일) 오전 11시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제6대 공군참모총장 고 김신 장군 서거 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이번 추모식에는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일제강점기인 1922년 9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백범의 차남 김신 전 총장은, 중국 공군 군관학교와 미국 공군 랜돌프 기지에서 비행훈련을 받고 조종사가 됐다.

광복 직후인 1947년 귀국한 김 전 총장은 이듬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군에 입대해 공군 창설에 기여했으며, 6·25 전쟁 중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미 공군의 F-51 '무스탕' 전투기를 인수해 한국으로 돌아와 19차례 출격하며 평양 승호리 철교 폭파 임무를 완수했다.

이후 대만 주재 한국 대사, 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김 전 총장은 지난해 5월 19일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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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범 김구 선생 子 김신 전 공군총장 1주기 추모식
    • 입력 2017-05-19 11:40:24
    • 수정2017-05-19 11:54:23
    정치
백범 김구 선생의 아들로, 대한민국 공군력의 기초를 닦은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의 서거 1주기 추모식이 거행됐다.

김신 장군 추모위원회는 "오늘(19일) 오전 11시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제6대 공군참모총장 고 김신 장군 서거 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이번 추모식에는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일제강점기인 1922년 9월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난 백범의 차남 김신 전 총장은, 중국 공군 군관학교와 미국 공군 랜돌프 기지에서 비행훈련을 받고 조종사가 됐다.

광복 직후인 1947년 귀국한 김 전 총장은 이듬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군에 입대해 공군 창설에 기여했으며, 6·25 전쟁 중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미 공군의 F-51 '무스탕' 전투기를 인수해 한국으로 돌아와 19차례 출격하며 평양 승호리 철교 폭파 임무를 완수했다.

이후 대만 주재 한국 대사, 교통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김 전 총장은 지난해 5월 19일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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