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靑행사 이름표 부착 관행 재검토하라” 지시

입력 2017.05.19 (17:06) 수정 2017.05.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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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9일(오늘) 5당 원내대표와의 오찬 회동을 앞두고 청와대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이름표를 달게 하는 관행을 없애라는 지시를 내렸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언론에 보도된 칼럼과 여러 기사를 직접 보고 '그동안 청와대에서 열리는 각종 정부 회의에 모든 참석자가 이름을 다는 관행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그래서 오늘 5당 원내대표 오찬부터 명찰을 달지 않았다"며 "향후 이름표 패용 관행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권위주의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상징으로 지목되는 방문객과 청와대 직원 명찰 패용 관행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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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靑행사 이름표 부착 관행 재검토하라” 지시
    • 입력 2017-05-19 17:06:56
    • 수정2017-05-19 17:17:58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19일(오늘) 5당 원내대표와의 오찬 회동을 앞두고 청와대에서 열리는 각종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이름표를 달게 하는 관행을 없애라는 지시를 내렸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언론에 보도된 칼럼과 여러 기사를 직접 보고 '그동안 청와대에서 열리는 각종 정부 회의에 모든 참석자가 이름을 다는 관행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그래서 오늘 5당 원내대표 오찬부터 명찰을 달지 않았다"며 "향후 이름표 패용 관행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권위주의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상징으로 지목되는 방문객과 청와대 직원 명찰 패용 관행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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