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법무팀과 특검 대책 논의

입력 2017.05.19 (17:35) 수정 2017.05.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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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내통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에 대비해 변호사들을 만나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이 '러시아 스캔들' 특별검사로 임명된 다음 날인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수사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 법무팀을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특검수사 진행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과 정부가 조사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오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오랫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를 맡은 마이클 코언도 이 회의에 참석했다.

한 당국자는 도널드 맥간 백악관 법률고문과 그의 팀이 백악관 관계자들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검 관련 말을 조심하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폴리티코에 전했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 17일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해킹' 사건 및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당국 간의 내통 의혹에 대해 특검수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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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법무팀과 특검 대책 논의
    • 입력 2017-05-19 17:35:58
    • 수정2017-05-19 17:49:06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내통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수사에 대비해 변호사들을 만나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로버트 뮬러 전 연방수사국(FBI)이 '러시아 스캔들' 특별검사로 임명된 다음 날인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수사 관련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백악관 법무팀을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 특검수사 진행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과 정부가 조사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오갔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오랫동안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를 맡은 마이클 코언도 이 회의에 참석했다.

한 당국자는 도널드 맥간 백악관 법률고문과 그의 팀이 백악관 관계자들과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검 관련 말을 조심하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폴리티코에 전했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 17일 러시아의 '미국 대선개입 해킹' 사건 및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당국 간의 내통 의혹에 대해 특검수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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