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 가리는 교통섬 가로수…사고 주의
입력 2017.05.20 (06:52)
수정 2017.05.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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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차로나 차도 분기점에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서 섬 모양의 지형물, 이른바 교통섬을 설치해두는데요.
이 교통섬에 심어둔 나무나 화단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오히려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6차로가 엇갈리는 교차로.
좌우로 진행하는 차들이 교통섬 사이로 통행합니다.
합류 지점에서 아찔한 상황이 종종 연출됩니다.
교통섬의 화단과 가로수에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덕권(운전자) : "주행해 오는 차가 안 보일 때가 많아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면서 위험할 때가 많았어요. 여기서 나갈 때도 마찬가지고. 고개를 내밀고 뒤에 이렇게 쳐다보고 진입을 해야 돼요."
인근의 다른 교차로도 마찬가지.
교통섬 밖으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보행자들에 운전자들은 더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곳은 오르막 구간까지 겹쳐 키가 낮은 식재에도 운전자의 시야를 모두 가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관련 법률은 차로 분리대나 교통섬에는 가급적 가로수를 심지 않거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도시 미관을 이유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용일(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안전시설부) : "교통섬에 위치한 식재의 경우는 주기적인 관리 감독을 통해서 도로 소통, 안전에 문제가 없는 내로 유지 관리돼야 할 것이고요."
원활한 차량 흐름과 안전을 위한 교통섬이 오히려 위험을 부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교차로나 차도 분기점에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서 섬 모양의 지형물, 이른바 교통섬을 설치해두는데요.
이 교통섬에 심어둔 나무나 화단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오히려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6차로가 엇갈리는 교차로.
좌우로 진행하는 차들이 교통섬 사이로 통행합니다.
합류 지점에서 아찔한 상황이 종종 연출됩니다.
교통섬의 화단과 가로수에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덕권(운전자) : "주행해 오는 차가 안 보일 때가 많아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면서 위험할 때가 많았어요. 여기서 나갈 때도 마찬가지고. 고개를 내밀고 뒤에 이렇게 쳐다보고 진입을 해야 돼요."
인근의 다른 교차로도 마찬가지.
교통섬 밖으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보행자들에 운전자들은 더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곳은 오르막 구간까지 겹쳐 키가 낮은 식재에도 운전자의 시야를 모두 가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관련 법률은 차로 분리대나 교통섬에는 가급적 가로수를 심지 않거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도시 미관을 이유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용일(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안전시설부) : "교통섬에 위치한 식재의 경우는 주기적인 관리 감독을 통해서 도로 소통, 안전에 문제가 없는 내로 유지 관리돼야 할 것이고요."
원활한 차량 흐름과 안전을 위한 교통섬이 오히려 위험을 부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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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야 가리는 교통섬 가로수…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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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0 07:08:43
- 수정2017-05-20 07:27:51
<앵커 멘트>
교차로나 차도 분기점에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서 섬 모양의 지형물, 이른바 교통섬을 설치해두는데요.
이 교통섬에 심어둔 나무나 화단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오히려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6차로가 엇갈리는 교차로.
좌우로 진행하는 차들이 교통섬 사이로 통행합니다.
합류 지점에서 아찔한 상황이 종종 연출됩니다.
교통섬의 화단과 가로수에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덕권(운전자) : "주행해 오는 차가 안 보일 때가 많아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면서 위험할 때가 많았어요. 여기서 나갈 때도 마찬가지고. 고개를 내밀고 뒤에 이렇게 쳐다보고 진입을 해야 돼요."
인근의 다른 교차로도 마찬가지.
교통섬 밖으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보행자들에 운전자들은 더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곳은 오르막 구간까지 겹쳐 키가 낮은 식재에도 운전자의 시야를 모두 가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관련 법률은 차로 분리대나 교통섬에는 가급적 가로수를 심지 않거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도시 미관을 이유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용일(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안전시설부) : "교통섬에 위치한 식재의 경우는 주기적인 관리 감독을 통해서 도로 소통, 안전에 문제가 없는 내로 유지 관리돼야 할 것이고요."
원활한 차량 흐름과 안전을 위한 교통섬이 오히려 위험을 부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희정입니다.
교차로나 차도 분기점에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서 섬 모양의 지형물, 이른바 교통섬을 설치해두는데요.
이 교통섬에 심어둔 나무나 화단이,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오히려 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진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6차로가 엇갈리는 교차로.
좌우로 진행하는 차들이 교통섬 사이로 통행합니다.
합류 지점에서 아찔한 상황이 종종 연출됩니다.
교통섬의 화단과 가로수에 시야가 가려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덕권(운전자) : "주행해 오는 차가 안 보일 때가 많아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면서 위험할 때가 많았어요. 여기서 나갈 때도 마찬가지고. 고개를 내밀고 뒤에 이렇게 쳐다보고 진입을 해야 돼요."
인근의 다른 교차로도 마찬가지.
교통섬 밖으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보행자들에 운전자들은 더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곳은 오르막 구간까지 겹쳐 키가 낮은 식재에도 운전자의 시야를 모두 가리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관련 법률은 차로 분리대나 교통섬에는 가급적 가로수를 심지 않거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도시 미관을 이유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용일(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안전시설부) : "교통섬에 위치한 식재의 경우는 주기적인 관리 감독을 통해서 도로 소통, 안전에 문제가 없는 내로 유지 관리돼야 할 것이고요."
원활한 차량 흐름과 안전을 위한 교통섬이 오히려 위험을 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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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5w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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