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휴대용 선풍기 조심…“리튬전지 과열·폭발 위험”
입력 2017.05.20 (07:20)
수정 2017.05.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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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죠.
선풍기에 들어가는 리튬 전지가 터진 건데 일부 휴대용 선풍기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대용 선풍기의 손잡이가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선풍기에 사용되는 리튬전지가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건전지를 빼려고 하다가 폭발하면서 퉁겨진 거죠".
USB 선풍기로도 불리는 이 휴대용 선풍기는 여러 번 충전이 가능한 데다 일회용 건전지를 쓰는 선풍기보다 바람이 세 인깁니다.
<녹취> 문구점 업주(음성변조) : "허접하게 나왔는데도 없어서 못 팔아요. 거의 만 원 하는데도..."
사고 이후 소비자원이 시판 중인 휴대용 선풍기 7개를 긴급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5개 제품의 리튬전지가 KC 인증마크 등 안전인증 표시가 없는 미인증 제품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전인증 표시가 없는 리튬 전지엔 보호회로가 없었습니다.
보호회로가 없는 경우 용량 이상으로 충전되거나 과열되면 폭발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큽니다.
<인터뷰> 양종철(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팀장) : "(미인증 제품은) 과충전, 과방전, 단락 등을 보호하지 못해 과열이나 폭발 등의 우려가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충전식 휴대용 선풍기를 구입할 땐 선풍기는 물론 리튬 전지의 안전인증 번호가 있는지 확인하고 용량에 맞지 않는 고속 충전기 사용은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지난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죠.
선풍기에 들어가는 리튬 전지가 터진 건데 일부 휴대용 선풍기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대용 선풍기의 손잡이가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선풍기에 사용되는 리튬전지가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건전지를 빼려고 하다가 폭발하면서 퉁겨진 거죠".
USB 선풍기로도 불리는 이 휴대용 선풍기는 여러 번 충전이 가능한 데다 일회용 건전지를 쓰는 선풍기보다 바람이 세 인깁니다.
<녹취> 문구점 업주(음성변조) : "허접하게 나왔는데도 없어서 못 팔아요. 거의 만 원 하는데도..."
사고 이후 소비자원이 시판 중인 휴대용 선풍기 7개를 긴급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5개 제품의 리튬전지가 KC 인증마크 등 안전인증 표시가 없는 미인증 제품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전인증 표시가 없는 리튬 전지엔 보호회로가 없었습니다.
보호회로가 없는 경우 용량 이상으로 충전되거나 과열되면 폭발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큽니다.
<인터뷰> 양종철(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팀장) : "(미인증 제품은) 과충전, 과방전, 단락 등을 보호하지 못해 과열이나 폭발 등의 우려가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충전식 휴대용 선풍기를 구입할 땐 선풍기는 물론 리튬 전지의 안전인증 번호가 있는지 확인하고 용량에 맞지 않는 고속 충전기 사용은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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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량 휴대용 선풍기 조심…“리튬전지 과열·폭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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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0 07:23:52
- 수정2017-05-20 08: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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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죠.
선풍기에 들어가는 리튬 전지가 터진 건데 일부 휴대용 선풍기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대용 선풍기의 손잡이가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선풍기에 사용되는 리튬전지가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건전지를 빼려고 하다가 폭발하면서 퉁겨진 거죠".
USB 선풍기로도 불리는 이 휴대용 선풍기는 여러 번 충전이 가능한 데다 일회용 건전지를 쓰는 선풍기보다 바람이 세 인깁니다.
<녹취> 문구점 업주(음성변조) : "허접하게 나왔는데도 없어서 못 팔아요. 거의 만 원 하는데도..."
사고 이후 소비자원이 시판 중인 휴대용 선풍기 7개를 긴급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5개 제품의 리튬전지가 KC 인증마크 등 안전인증 표시가 없는 미인증 제품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전인증 표시가 없는 리튬 전지엔 보호회로가 없었습니다.
보호회로가 없는 경우 용량 이상으로 충전되거나 과열되면 폭발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큽니다.
<인터뷰> 양종철(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팀장) : "(미인증 제품은) 과충전, 과방전, 단락 등을 보호하지 못해 과열이나 폭발 등의 우려가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충전식 휴대용 선풍기를 구입할 땐 선풍기는 물론 리튬 전지의 안전인증 번호가 있는지 확인하고 용량에 맞지 않는 고속 충전기 사용은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지난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죠.
선풍기에 들어가는 리튬 전지가 터진 건데 일부 휴대용 선풍기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인 걸로 조사됐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대용 선풍기의 손잡이가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선풍기에 사용되는 리튬전지가 폭발한 겁니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2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녹취>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건전지를 빼려고 하다가 폭발하면서 퉁겨진 거죠".
USB 선풍기로도 불리는 이 휴대용 선풍기는 여러 번 충전이 가능한 데다 일회용 건전지를 쓰는 선풍기보다 바람이 세 인깁니다.
<녹취> 문구점 업주(음성변조) : "허접하게 나왔는데도 없어서 못 팔아요. 거의 만 원 하는데도..."
사고 이후 소비자원이 시판 중인 휴대용 선풍기 7개를 긴급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5개 제품의 리튬전지가 KC 인증마크 등 안전인증 표시가 없는 미인증 제품으로 조사됐습니다.
안전인증 표시가 없는 리튬 전지엔 보호회로가 없었습니다.
보호회로가 없는 경우 용량 이상으로 충전되거나 과열되면 폭발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큽니다.
<인터뷰> 양종철(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팀장) : "(미인증 제품은) 과충전, 과방전, 단락 등을 보호하지 못해 과열이나 폭발 등의 우려가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충전식 휴대용 선풍기를 구입할 땐 선풍기는 물론 리튬 전지의 안전인증 번호가 있는지 확인하고 용량에 맞지 않는 고속 충전기 사용은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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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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