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밤 멧돼지 출몰…포획 실패
입력 2017.05.20 (17:04)
수정 2017.05.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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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신촌 한복판에 멧돼지가 나타나 차도와 인도를 질주했습니다.
경찰이 실탄까지 발사하며 2시간 가량 추격했지만 포획에는 실패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짐승 한마리가 빠른 속도로 인도를 뛰어다닙니다.
도심에 나타난 멧돼집니다.
<녹취> "돼지야? "
행인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피해다닙니다.
<녹취> "조심해요! 119, 119!"
이 멧돼지는 오늘 새벽 3시 반 쯤 서울 신촌 연세대 정문 인근에 나타났습니다.
멧돼지는 교내를 돌아다니다 빠져나온 뒤 1km 정도 떨어진 홍익대 정문 쪽으로 향했습니다.
주택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 멧돼지를 잡기 위해 출동한 경찰이 실탄 6발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멧돼지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다시 연세대 교내로 달아난 뒤 사라졌습니다.
수색이 종료된 시간은 멧돼지 발견 2시간 만인 오늘 새벽 5시 반쯤.
주말 새벽, 서울 도심에서 울린 총소리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인터뷰> 김홍민(서울시 마포구) : "큰소리 나길래...갑자기 엄청 큰소리였거든요. 그래서 폭죽인 줄 알고 저희는...누가 폭죽 터뜨렸나 했는데, 2층 손님들도 굉장히 많이 놀라셨어요."
멧돼지가 달아는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재산 피해 신고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흘 전에도 연세대 인근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 신촌 한복판에 멧돼지가 나타나 차도와 인도를 질주했습니다.
경찰이 실탄까지 발사하며 2시간 가량 추격했지만 포획에는 실패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짐승 한마리가 빠른 속도로 인도를 뛰어다닙니다.
도심에 나타난 멧돼집니다.
<녹취> "돼지야? "
행인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피해다닙니다.
<녹취> "조심해요! 119, 119!"
이 멧돼지는 오늘 새벽 3시 반 쯤 서울 신촌 연세대 정문 인근에 나타났습니다.
멧돼지는 교내를 돌아다니다 빠져나온 뒤 1km 정도 떨어진 홍익대 정문 쪽으로 향했습니다.
주택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 멧돼지를 잡기 위해 출동한 경찰이 실탄 6발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멧돼지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다시 연세대 교내로 달아난 뒤 사라졌습니다.
수색이 종료된 시간은 멧돼지 발견 2시간 만인 오늘 새벽 5시 반쯤.
주말 새벽, 서울 도심에서 울린 총소리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인터뷰> 김홍민(서울시 마포구) : "큰소리 나길래...갑자기 엄청 큰소리였거든요. 그래서 폭죽인 줄 알고 저희는...누가 폭죽 터뜨렸나 했는데, 2층 손님들도 굉장히 많이 놀라셨어요."
멧돼지가 달아는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재산 피해 신고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흘 전에도 연세대 인근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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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도심 한밤 멧돼지 출몰…포획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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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0 17:06:12
- 수정2017-05-20 17:14:45
<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신촌 한복판에 멧돼지가 나타나 차도와 인도를 질주했습니다.
경찰이 실탄까지 발사하며 2시간 가량 추격했지만 포획에는 실패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짐승 한마리가 빠른 속도로 인도를 뛰어다닙니다.
도심에 나타난 멧돼집니다.
<녹취> "돼지야? "
행인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피해다닙니다.
<녹취> "조심해요! 119, 119!"
이 멧돼지는 오늘 새벽 3시 반 쯤 서울 신촌 연세대 정문 인근에 나타났습니다.
멧돼지는 교내를 돌아다니다 빠져나온 뒤 1km 정도 떨어진 홍익대 정문 쪽으로 향했습니다.
주택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 멧돼지를 잡기 위해 출동한 경찰이 실탄 6발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멧돼지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다시 연세대 교내로 달아난 뒤 사라졌습니다.
수색이 종료된 시간은 멧돼지 발견 2시간 만인 오늘 새벽 5시 반쯤.
주말 새벽, 서울 도심에서 울린 총소리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인터뷰> 김홍민(서울시 마포구) : "큰소리 나길래...갑자기 엄청 큰소리였거든요. 그래서 폭죽인 줄 알고 저희는...누가 폭죽 터뜨렸나 했는데, 2층 손님들도 굉장히 많이 놀라셨어요."
멧돼지가 달아는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재산 피해 신고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흘 전에도 연세대 인근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오늘 새벽 서울 신촌 한복판에 멧돼지가 나타나 차도와 인도를 질주했습니다.
경찰이 실탄까지 발사하며 2시간 가량 추격했지만 포획에는 실패했습니다.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짐승 한마리가 빠른 속도로 인도를 뛰어다닙니다.
도심에 나타난 멧돼집니다.
<녹취> "돼지야? "
행인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피해다닙니다.
<녹취> "조심해요! 119, 119!"
이 멧돼지는 오늘 새벽 3시 반 쯤 서울 신촌 연세대 정문 인근에 나타났습니다.
멧돼지는 교내를 돌아다니다 빠져나온 뒤 1km 정도 떨어진 홍익대 정문 쪽으로 향했습니다.
주택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한 멧돼지를 잡기 위해 출동한 경찰이 실탄 6발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멧돼지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다시 연세대 교내로 달아난 뒤 사라졌습니다.
수색이 종료된 시간은 멧돼지 발견 2시간 만인 오늘 새벽 5시 반쯤.
주말 새벽, 서울 도심에서 울린 총소리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인터뷰> 김홍민(서울시 마포구) : "큰소리 나길래...갑자기 엄청 큰소리였거든요. 그래서 폭죽인 줄 알고 저희는...누가 폭죽 터뜨렸나 했는데, 2층 손님들도 굉장히 많이 놀라셨어요."
멧돼지가 달아는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고 재산 피해 신고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사흘 전에도 연세대 인근에서 멧돼지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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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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