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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문재인 정부 출범
홍석현 대미특사, 미국 방문 마치고 귀국길…“기대 이상 성과”
입력 2017.05.21 (04:05) 수정 2017.05.21 (04:06) 국제
문재인 대통령의 홍석현 대미특사가 20일(현지시간) 나흘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홍 특사는 이날 워싱턴DC 인근 미 버지니아 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귀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기자들과 만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면서 "워싱턴 조야의 생각을 상당히 비교적 정확하게 듣고 보고 가니까 대통령의 방미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해 견해차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차이점이야 있겠지만, 차이점을 좁혀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대북 정책과 관련해 "구체적 로드맵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많이 기여할 부분이 있겠지만, 속 내용을 채우는 작업이 중요하지 않느냐"며 "정상회담 때 한미가 같이 가는 데 역할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공동 스탠스를 만들어 나가야 하고, 거기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와 느낌을 가지고 간다"고 덧붙였다.

홍 특사는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해서는 "한미 간의 문제인데 중국을 설득하면서 체면도 살려야 하지 않느냐"면서 "한미 간 실무적으로도 잘 협의해 중국과 공동 대처를 해가면서 중국이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방책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싸울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홍 특사는 또 귀국 후 행보에 대해 "나는 이것으로 (역할이) 끝난 것"이라며 "이런 일이나 밖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나는 나라를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직책을 맡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홍석현 대미특사, 미국 방문 마치고 귀국길…“기대 이상 성과”
    • 입력 2017-05-21 04:05:37
    • 수정2017-05-21 04:06:33
    국제
문재인 대통령의 홍석현 대미특사가 20일(현지시간) 나흘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홍 특사는 이날 워싱턴DC 인근 미 버지니아 주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귀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기자들과 만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면서 "워싱턴 조야의 생각을 상당히 비교적 정확하게 듣고 보고 가니까 대통령의 방미를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미 간 주요 현안에 대해 견해차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차이점이야 있겠지만, 차이점을 좁혀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대북 정책과 관련해 "구체적 로드맵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가 많이 기여할 부분이 있겠지만, 속 내용을 채우는 작업이 중요하지 않느냐"며 "정상회담 때 한미가 같이 가는 데 역할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공동 스탠스를 만들어 나가야 하고, 거기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와 느낌을 가지고 간다"고 덧붙였다.

홍 특사는 사드 배치 논란과 관련해서는 "한미 간의 문제인데 중국을 설득하면서 체면도 살려야 하지 않느냐"면서 "한미 간 실무적으로도 잘 협의해 중국과 공동 대처를 해가면서 중국이 잘 빠져나올 수 있도록 방책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싸울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홍 특사는 또 귀국 후 행보에 대해 "나는 이것으로 (역할이) 끝난 것"이라며 "이런 일이나 밖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나는 나라를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직책을 맡거나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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