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 한국 판매, 일본 추월

입력 2017.05.21 (09:46) 수정 2017.05.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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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양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한국 내 판매량이 올해 처음으로 일본 내 판매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수입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에서 벤츠는 2만4천877대, BMW는 1만8천11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48.0%, 32.4%가 각각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일본에서는 벤츠 2만1천365대, BMW 1만5천818대가 각각 판매돼 지난해보다 각각 0.7%, 2.2% 증가했다.

벤츠와 BMW의 올해 한국시장 평균 성장률이 40%에 달하는 만큼 앞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의 판매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아우디·폴크스바겐 등 일부 수입차 업체의 판매금지 등으로 인해 벤츠와 BMW로의 편중이 더욱 심해진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4월까지 양국의 전체 수입차 시장은 한국이 7만5천17대, 일본이 9만6천877대다. 올 1~4월까지 한국 수입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일본은 4.6% 증가해 양국 모두 플러스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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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츠·BMW 한국 판매, 일본 추월
    • 입력 2017-05-21 09:46:01
    • 수정2017-05-21 10:17:32
    경제
독일의 양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한국 내 판매량이 올해 처음으로 일본 내 판매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수입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4월 국내에서 벤츠는 2만4천877대, BMW는 1만8천11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48.0%, 32.4%가 각각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일본에서는 벤츠 2만1천365대, BMW 1만5천818대가 각각 판매돼 지난해보다 각각 0.7%, 2.2% 증가했다.

벤츠와 BMW의 올해 한국시장 평균 성장률이 40%에 달하는 만큼 앞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의 판매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아우디·폴크스바겐 등 일부 수입차 업체의 판매금지 등으로 인해 벤츠와 BMW로의 편중이 더욱 심해진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4월까지 양국의 전체 수입차 시장은 한국이 7만5천17대, 일본이 9만6천877대다. 올 1~4월까지 한국 수입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일본은 4.6% 증가해 양국 모두 플러스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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