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주한 美해군, 정보·작전 통합 ‘연합해양작전본부’ 출범

입력 2017.05.21 (09:51) 수정 2017.05.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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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군과 주한 미 해군의 정보·작전부서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통합 조직이 출범했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21일) "한미 해군이 지난 1월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연합해양작전본부'(CMOC:Combined Maritime Operations Center)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며 "CMOC에는 해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해군의 정보·작전부서 장병들이 통합 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등 북한의 해상위협에 대한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유사시 항공모함 등 미국의 해상 전략무기 신속 전개를 협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양측 본부장은 해군작전사령부 참모장(준장)과 미 7함대 소속 대령급 장교가 각각 맡고 있으며, 평시에는 우리 측 해군 준장이 본부를 지휘한다.

해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해군은 지난해 2월 서울 용산에 있던 주한 미 해군사령부가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양측 정보·작전 상황보고실 통합 작업을 해왔으며, 같은 해 9월부터 정보부서를 통합 근무체제로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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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5-21 10:17:17
    정치
우리 해군과 주한 미 해군의 정보·작전부서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는 통합 조직이 출범했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21일) "한미 해군이 지난 1월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 '연합해양작전본부'(CMOC:Combined Maritime Operations Center)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며 "CMOC에는 해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해군의 정보·작전부서 장병들이 통합 근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등 북한의 해상위협에 대한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유사시 항공모함 등 미국의 해상 전략무기 신속 전개를 협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양측 본부장은 해군작전사령부 참모장(준장)과 미 7함대 소속 대령급 장교가 각각 맡고 있으며, 평시에는 우리 측 해군 준장이 본부를 지휘한다.

해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해군은 지난해 2월 서울 용산에 있던 주한 미 해군사령부가 부산으로 이전한 이후 양측 정보·작전 상황보고실 통합 작업을 해왔으며, 같은 해 9월부터 정보부서를 통합 근무체제로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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