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인선 발표…경제부총리 김동연·외교 강경화

입력 2017.05.21 (12:05) 수정 2017.05.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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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부 첫 경제부총리와 외교장관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 등 참모 진용 추가 인선도 이뤄졌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화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전 춘추관에서 장관급 인사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새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김동연 아주대 총장을 지명햇습니다.

김 총장의 경우 판자집 소년 가장에서 출발해 기재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까지 역임했기 때문에 국민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분이라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책실장에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장 교수의 경우 경제학 분야 석학이자 실천 운동가로서 재벌 대기업 중심 경제 패러다임서 벗어나 중소기업 중심으로 경제사회정책 변화시켜 소득 주도 성장을 맡을, 최고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는 김광두 서강대 경제학과 석좌교수 를 임명했는데요.

김 의장은 개혁 보수 대표하는 경제학자이지만 성장 분배 이분법 아니라 성장과 분배 선 순환에 있다는 게 인선 배경이었습니다.

새 정부 첫 외교장관 후보자로는 여성 외교관인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가 지명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강 외교장관 후보자가 최초와 최고 여성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외교 분야 전문가라며 성평등 관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 아시아정당 국제회의 공동 상임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 위기 상황에서 우리의 안보에서 외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로 홍석현 한국 신문협회 고문과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두 특보가 새 정부 통일외교안보 정책 기반마련과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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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인선 발표…경제부총리 김동연·외교 강경화
    • 입력 2017-05-21 12:06:28
    • 수정2017-05-21 14: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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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부 첫 경제부총리와 외교장관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정책실장 등 참모 진용 추가 인선도 이뤄졌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화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문재인 대통령이 조금전 춘추관에서 장관급 인사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새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김동연 아주대 총장을 지명햇습니다.

김 총장의 경우 판자집 소년 가장에서 출발해 기재부 차관과 국무조정실장까지 역임했기 때문에 국민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분이라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책실장에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장 교수의 경우 경제학 분야 석학이자 실천 운동가로서 재벌 대기업 중심 경제 패러다임서 벗어나 중소기업 중심으로 경제사회정책 변화시켜 소득 주도 성장을 맡을, 최고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는 김광두 서강대 경제학과 석좌교수 를 임명했는데요.

김 의장은 개혁 보수 대표하는 경제학자이지만 성장 분배 이분법 아니라 성장과 분배 선 순환에 있다는 게 인선 배경이었습니다.

새 정부 첫 외교장관 후보자로는 여성 외교관인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정책특보가 지명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강 외교장관 후보자가 최초와 최고 여성 수식어가 따라다녔던 외교 분야 전문가라며 성평등 관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정의용 아시아정당 국제회의 공동 상임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 위기 상황에서 우리의 안보에서 외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로 홍석현 한국 신문협회 고문과 문정인 연세대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두 특보가 새 정부 통일외교안보 정책 기반마련과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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