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인 1명 피격 사망

입력 2017.05.21 (14:04) 수정 2017.05.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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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에서 우리 국민이 총기에 의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1일) "어제(20일,현지시간) 오후 4시 40분쯤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시 소재 자택에서 우리 국민 40대 남성이 총기에 의해 피살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 필리핀 세부 분관은 20일 저녁 사건을 인지한 즉시 담당 영사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을 함께 현장에 파견, 필리핀 경찰의 시신검시 및 사건 현장 1차 조사에 직접 참여했다"며 "정확한 현장감식 등을 위해 우리 경찰청 감식전문가 3명이 이날 저녁 현장에 파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사망 원인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피해자는 집에서 나는 악취를 맡은 이웃 주민이 창문을 통해 내부를 살펴보다, 사망자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해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망 시점은 2~3일 전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건이 타살로 최종 결론이 나면 올해 필리핀 내 우리 국민의 첫 번째 피살 사건이 된다.

우리 국민의 필리핀 내 피살 사망자는 지난 2015년 11명, 2016년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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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1 14:04:09
    • 수정2017-05-21 14:22:32
    정치
필리핀 세부에서 우리 국민이 총기에 의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1일) "어제(20일,현지시간) 오후 4시 40분쯤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시 소재 자택에서 우리 국민 40대 남성이 총기에 의해 피살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 필리핀 세부 분관은 20일 저녁 사건을 인지한 즉시 담당 영사와 코리안데스크 담당관을 함께 현장에 파견, 필리핀 경찰의 시신검시 및 사건 현장 1차 조사에 직접 참여했다"며 "정확한 현장감식 등을 위해 우리 경찰청 감식전문가 3명이 이날 저녁 현장에 파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사망 원인에 대해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피해자는 집에서 나는 악취를 맡은 이웃 주민이 창문을 통해 내부를 살펴보다, 사망자가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해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망 시점은 2~3일 전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건이 타살로 최종 결론이 나면 올해 필리핀 내 우리 국민의 첫 번째 피살 사건이 된다.

우리 국민의 필리핀 내 피살 사망자는 지난 2015년 11명, 2016년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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