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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기 7200억 원…역대 최대
입력 2017.05.21 (14:25) 수정 2017.05.21 (14:39) 경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7천18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보다 적발액수가 9.7%(636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1인당 평균 보험사기 금액 역시 2014년 710만원에서 2015년 780만원, 지난해 870만원으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유형별로는 허위 또는 과다 입원·진단 관련 보험사기 비중이 전체의 70.9%(5천97억원)로 가장 많았다. 살인·자살·방화 등 고의로 사고를 유발하는 형태는 16.9%(1천125억원), 자동차사고 피해 과장은 6.8%(485억원)를 각각 차지했다.

보험종류별로는 손해보험 관련 보험사기가 전체 적발금액의 86.6%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보험회사 사고보험금 39조4천억원 중 손해보험 관련 보험금은 67%(27조4천억원)였다.

다만 보험사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자동차보험 비중은 2014년 50.2%에서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에는 45%로 떨어졌다. 블랙박스·CCTV 설치가 보험사기 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사기 적발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30∼50대(5만8천명)는 전년보다 3.6% 줄었지만, 60대(1만1천200명)는 9.0% 증가했다. 60대 이상에서는 허위·과다 입원 등 병원 관련 보험사기가 많았다.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와 보험회사는 지난해 보험사기 우수제보 3천769건에 대해 포상금 17억6천만원을 지급했다. 포상금액은 전년(19억7천만원)보다 다소 줄었다.
  • 지난해 보험사기 7200억 원…역대 최대
    • 입력 2017-05-21 14:25:15
    • 수정2017-05-21 14:39:40
    경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7천18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보다 적발액수가 9.7%(636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1인당 평균 보험사기 금액 역시 2014년 710만원에서 2015년 780만원, 지난해 870만원으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유형별로는 허위 또는 과다 입원·진단 관련 보험사기 비중이 전체의 70.9%(5천97억원)로 가장 많았다. 살인·자살·방화 등 고의로 사고를 유발하는 형태는 16.9%(1천125억원), 자동차사고 피해 과장은 6.8%(485억원)를 각각 차지했다.

보험종류별로는 손해보험 관련 보험사기가 전체 적발금액의 86.6%에 달했다. 지난해 전체 보험회사 사고보험금 39조4천억원 중 손해보험 관련 보험금은 67%(27조4천억원)였다.

다만 보험사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자동차보험 비중은 2014년 50.2%에서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에는 45%로 떨어졌다. 블랙박스·CCTV 설치가 보험사기 예방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험사기 적발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30∼50대(5만8천명)는 전년보다 3.6% 줄었지만, 60대(1만1천200명)는 9.0% 증가했다. 60대 이상에서는 허위·과다 입원 등 병원 관련 보험사기가 많았다.

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와 보험회사는 지난해 보험사기 우수제보 3천769건에 대해 포상금 17억6천만원을 지급했다. 포상금액은 전년(19억7천만원)보다 다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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