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평남 북창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입력 2017.05.21 (17:25) 수정 2017.05.21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관 기사] [뉴스9] 새 정부 두번째 北 미사일…NSC 긴급 소집

북한이 오늘(21일) 오후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지난 14일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이후 1주일 만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4시 59분,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행거리는 약 500여 km로 분석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정확한 기종과 비행고도 등을 추가 분석 중이다.

군 관계자는 "최고 고도는 560여 km로 분석하고 있다"며 "지난 2월 12일 발사한 북극성 2형과 고도 등이 유사하며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은 아닌 것으로 초기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8번째로, 지난 14일 이후 7일만이다. 북한이 서둘러 추가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화성-12형 발사 이후 유엔 안보리에서 제재 논의가 진행 중인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오후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합참 “北, 평남 북창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 발사”
    • 입력 2017-05-21 17:25:05
    • 수정2017-05-21 22:19:29
    정치

[연관 기사] [뉴스9] 새 정부 두번째 北 미사일…NSC 긴급 소집

북한이 오늘(21일) 오후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지난 14일 중거리탄도미사일 '화성-12형' 발사 이후 1주일 만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4시 59분, 평안남도 북창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행거리는 약 500여 km로 분석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정확한 기종과 비행고도 등을 추가 분석 중이다.

군 관계자는 "최고 고도는 560여 km로 분석하고 있다"며 "지난 2월 12일 발사한 북극성 2형과 고도 등이 유사하며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은 아닌 것으로 초기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8번째로, 지난 14일 이후 7일만이다. 북한이 서둘러 추가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화성-12형 발사 이후 유엔 안보리에서 제재 논의가 진행 중인 것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오후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