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는 없다…패션쇼에 선 91살 모델
입력 2017.05.22 (06:49)
수정 2017.05.2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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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0세 시대'란 말에 걸맞게 요즘엔 젊은이들 못지 않은 열정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도 많은데요.
아흔이 넘은 나이에, 패션쇼 무대에 오른 할머니 모델이 있습니다.
무대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하고 힘이 난다는 박양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최진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경쾌한 음악에 맞춰 무대 위를 걷습니다.
당당한 표정에, 힘찬 걸음걸이엔 자신감이 넘칩니다.
5, 60대 이상 시니어 모델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박양자 할머니입니다.
<인터뷰> 박양자(시니어 모델/91세) : "지금 91세니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마음이 즐겁고 건강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부심도 있고..."
패션쇼를 앞둔 실전 점검,
<녹취>"(맨 앞에 누가 서셨어요?) 혼자 나갔다 오니까 1번,2번,3번, 4번.."
입장 순서를 확인하고, 동선도 맞춰보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젊은 시절, 패션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박 할머니.
하지만 제대로 공부할 기회를 놓치면서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평범한 주부로 살다, 여든 넘어 시작한 모델 일이 벌써 10년째입니다.
100여 차례 패션쇼 무대에 서면서 이제는 시니어 모델계의 든든한 맏언니가 됐습니다.
<인터뷰> 임권임(시니어모델/87세) : "너무 좋죠. 선배님하고 같이 하니까. 틀린 거 있으면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말씀하시죠."
마침내, 한 달 넘게 준비한 무대에 오르는 날.
화려한 조명 아래 당당하게 걷는 할머니의 모습에 절로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박양자(시니어모델/91세) : "이왕 시작했으니까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할 때까지는 이것만 계속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100세 시대'란 말에 걸맞게 요즘엔 젊은이들 못지 않은 열정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도 많은데요.
아흔이 넘은 나이에, 패션쇼 무대에 오른 할머니 모델이 있습니다.
무대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하고 힘이 난다는 박양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최진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경쾌한 음악에 맞춰 무대 위를 걷습니다.
당당한 표정에, 힘찬 걸음걸이엔 자신감이 넘칩니다.
5, 60대 이상 시니어 모델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박양자 할머니입니다.
<인터뷰> 박양자(시니어 모델/91세) : "지금 91세니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마음이 즐겁고 건강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부심도 있고..."
패션쇼를 앞둔 실전 점검,
<녹취>"(맨 앞에 누가 서셨어요?) 혼자 나갔다 오니까 1번,2번,3번, 4번.."
입장 순서를 확인하고, 동선도 맞춰보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젊은 시절, 패션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박 할머니.
하지만 제대로 공부할 기회를 놓치면서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평범한 주부로 살다, 여든 넘어 시작한 모델 일이 벌써 10년째입니다.
100여 차례 패션쇼 무대에 서면서 이제는 시니어 모델계의 든든한 맏언니가 됐습니다.
<인터뷰> 임권임(시니어모델/87세) : "너무 좋죠. 선배님하고 같이 하니까. 틀린 거 있으면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말씀하시죠."
마침내, 한 달 넘게 준비한 무대에 오르는 날.
화려한 조명 아래 당당하게 걷는 할머니의 모습에 절로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박양자(시니어모델/91세) : "이왕 시작했으니까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할 때까지는 이것만 계속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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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는 없다…패션쇼에 선 91살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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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2 06:59:16
- 수정2017-05-22 07:23:10
<앵커 멘트>
'100세 시대'란 말에 걸맞게 요즘엔 젊은이들 못지 않은 열정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도 많은데요.
아흔이 넘은 나이에, 패션쇼 무대에 오른 할머니 모델이 있습니다.
무대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하고 힘이 난다는 박양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최진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경쾌한 음악에 맞춰 무대 위를 걷습니다.
당당한 표정에, 힘찬 걸음걸이엔 자신감이 넘칩니다.
5, 60대 이상 시니어 모델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박양자 할머니입니다.
<인터뷰> 박양자(시니어 모델/91세) : "지금 91세니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마음이 즐겁고 건강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부심도 있고..."
패션쇼를 앞둔 실전 점검,
<녹취>"(맨 앞에 누가 서셨어요?) 혼자 나갔다 오니까 1번,2번,3번, 4번.."
입장 순서를 확인하고, 동선도 맞춰보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젊은 시절, 패션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박 할머니.
하지만 제대로 공부할 기회를 놓치면서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평범한 주부로 살다, 여든 넘어 시작한 모델 일이 벌써 10년째입니다.
100여 차례 패션쇼 무대에 서면서 이제는 시니어 모델계의 든든한 맏언니가 됐습니다.
<인터뷰> 임권임(시니어모델/87세) : "너무 좋죠. 선배님하고 같이 하니까. 틀린 거 있으면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말씀하시죠."
마침내, 한 달 넘게 준비한 무대에 오르는 날.
화려한 조명 아래 당당하게 걷는 할머니의 모습에 절로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박양자(시니어모델/91세) : "이왕 시작했으니까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할 때까지는 이것만 계속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KBS 뉴스 최진아입니다.
'100세 시대'란 말에 걸맞게 요즘엔 젊은이들 못지 않은 열정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어르신들도 많은데요.
아흔이 넘은 나이에, 패션쇼 무대에 오른 할머니 모델이 있습니다.
무대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하고 힘이 난다는 박양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최진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경쾌한 음악에 맞춰 무대 위를 걷습니다.
당당한 표정에, 힘찬 걸음걸이엔 자신감이 넘칩니다.
5, 60대 이상 시니어 모델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박양자 할머니입니다.
<인터뷰> 박양자(시니어 모델/91세) : "지금 91세니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마음이 즐겁고 건강하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부심도 있고..."
패션쇼를 앞둔 실전 점검,
<녹취>"(맨 앞에 누가 서셨어요?) 혼자 나갔다 오니까 1번,2번,3번, 4번.."
입장 순서를 확인하고, 동선도 맞춰보며 막바지 준비에 한창입니다.
젊은 시절, 패션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박 할머니.
하지만 제대로 공부할 기회를 놓치면서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평범한 주부로 살다, 여든 넘어 시작한 모델 일이 벌써 10년째입니다.
100여 차례 패션쇼 무대에 서면서 이제는 시니어 모델계의 든든한 맏언니가 됐습니다.
<인터뷰> 임권임(시니어모델/87세) : "너무 좋죠. 선배님하고 같이 하니까. 틀린 거 있으면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말씀하시죠."
마침내, 한 달 넘게 준비한 무대에 오르는 날.
화려한 조명 아래 당당하게 걷는 할머니의 모습에 절로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인터뷰> 박양자(시니어모델/91세) : "이왕 시작했으니까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할 때까지는 이것만 계속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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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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