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유세윤·강유미가 떴다…개콘을 빛낸 얼굴들

입력 2017.05.22 (07:30) 수정 2017.05.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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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역대 인기 코너들을 전격 소환했습니다.

900회 특집을 맞아 10년 만에 뭉친 선배 개그맨들,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은 어떨까요.

반가운 얼굴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10년 만에 닥터피쉬가 다시 재결합했습니다."

<녹취>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죠."

어젯밤 방송된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2탄엔, 장르를 초월한 스타들이 무대를 함께 꾸몄습니다.

특히, 개콘의 전성기를 이끈 개그맨들이 왕년의 인기 코너를 다시 선보이기 위해 대거 출동했는데요.

<녹취> "잘 보인다. 잘 보여..."

관객을 맞이하기 전 사전 리허설 중이지만, 실제 녹화처럼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모습이죠.

<인터뷰> 허경환(개그맨) : "사실 리허설 때 가발까지 쓸 필요는 없는데, 이걸해야 '거지'의 느낌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 개콘의 전성기를 이끈 강유미, 유세윤 콤비가 빠질 수 없죠.

두 남녀의 연애담을 유쾌하게 담아낸 이 코너, 기억하시나요?

<녹취> "당신 지금 성형 했다고 나한테 말한 거야?"

<인터뷰> 유세윤(개그맨) : "10년 전에 했던 내용 중에 저희 나름대로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그때 그 코너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담아낼 겁니다."

개콘의 장수 코너였던, '봉숭아학당'에도 반가운 개그맨들이 총출동했는데요.

<녹취> "라따라따 아라따~"

<녹취> "여성과 남성의 평등을 지향합니다."

그 어느때보다 몸사리지 않는 개그를 선보이는 선배 개그맨들, 최장수 기록인 900회를 축하하는 동시에, 최근 주춤한 시청률로 위기설을 겪는 정통 개그무대를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대희(개그맨) : "위기의 순간에도 잘 타개해 나갔고. 저는 저희 후배들을 믿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고."

선후배 개그맨들이 뭉쳐 특별한 역사를 써가는 개그콘서트, 시청자들과 함께 웃는 제 2의 전성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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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유세윤·강유미가 떴다…개콘을 빛낸 얼굴들
    • 입력 2017-05-22 07:33:26
    • 수정2017-05-22 08:38:17
    뉴스광장
<앵커 멘트>

국내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역대 인기 코너들을 전격 소환했습니다.

900회 특집을 맞아 10년 만에 뭉친 선배 개그맨들,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은 어떨까요.

반가운 얼굴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10년 만에 닥터피쉬가 다시 재결합했습니다."

<녹취>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죠."

어젯밤 방송된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2탄엔, 장르를 초월한 스타들이 무대를 함께 꾸몄습니다.

특히, 개콘의 전성기를 이끈 개그맨들이 왕년의 인기 코너를 다시 선보이기 위해 대거 출동했는데요.

<녹취> "잘 보인다. 잘 보여..."

관객을 맞이하기 전 사전 리허설 중이지만, 실제 녹화처럼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모습이죠.

<인터뷰> 허경환(개그맨) : "사실 리허설 때 가발까지 쓸 필요는 없는데, 이걸해야 '거지'의 느낌이 있습니다."

이 자리에, 개콘의 전성기를 이끈 강유미, 유세윤 콤비가 빠질 수 없죠.

두 남녀의 연애담을 유쾌하게 담아낸 이 코너, 기억하시나요?

<녹취> "당신 지금 성형 했다고 나한테 말한 거야?"

<인터뷰> 유세윤(개그맨) : "10년 전에 했던 내용 중에 저희 나름대로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그때 그 코너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담아낼 겁니다."

개콘의 장수 코너였던, '봉숭아학당'에도 반가운 개그맨들이 총출동했는데요.

<녹취> "라따라따 아라따~"

<녹취> "여성과 남성의 평등을 지향합니다."

그 어느때보다 몸사리지 않는 개그를 선보이는 선배 개그맨들, 최장수 기록인 900회를 축하하는 동시에, 최근 주춤한 시청률로 위기설을 겪는 정통 개그무대를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김대희(개그맨) : "위기의 순간에도 잘 타개해 나갔고. 저는 저희 후배들을 믿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고."

선후배 개그맨들이 뭉쳐 특별한 역사를 써가는 개그콘서트, 시청자들과 함께 웃는 제 2의 전성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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