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사기 7,185억 원 적발…역대 최대

입력 2017.05.22 (07:39) 수정 2017.05.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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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액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ISA의 가입 문턱을 낮추고 비과세 혜택을 대폭 늘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재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지난 한 해 동안 7천185억 원의 보험사기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도 적발 액수보다 9.7%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1인당 평균 보험사기 금액도 870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허위 입원 등 진단을 속이는 경우가 70%로 가장 많았고, 고의 사고가 뒤를 이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의 가입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득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는 ISA를 18세 이상 국민이면 모두 가입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또 비과세 한도는 서민형 가입자의 경우 현행 250만원에서 전액으로, 일반형 가입자는 2백만원에서 4백만 원으로 늘리는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한국전력과 발전공기업 5개사가 석탄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를 앞으로 5년 동안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현재 1년에 17만4천t인 미세먼지의 양을 2022년까지 8만7천t으로 줄인다는 목표입니다.

이는 정부의 감축 목표치인 30%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7조5천억 원을 투자해 발전소 환경설비를 개선하고 미세먼지 측정소를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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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보험사기 7,185억 원 적발…역대 최대
    • 입력 2017-05-22 07:41:11
    • 수정2017-05-22 07:47:23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지난해 적발된 보험사기 액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ISA의 가입 문턱을 낮추고 비과세 혜택을 대폭 늘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재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지난 한 해 동안 7천185억 원의 보험사기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도 적발 액수보다 9.7% 늘어난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1인당 평균 보험사기 금액도 870만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허위 입원 등 진단을 속이는 경우가 70%로 가장 많았고, 고의 사고가 뒤를 이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의 가입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소득이 있어야 가입할 수 있는 ISA를 18세 이상 국민이면 모두 가입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또 비과세 한도는 서민형 가입자의 경우 현행 250만원에서 전액으로, 일반형 가입자는 2백만원에서 4백만 원으로 늘리는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한국전력과 발전공기업 5개사가 석탄화력발전소의 미세먼지를 앞으로 5년 동안 절반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현재 1년에 17만4천t인 미세먼지의 양을 2022년까지 8만7천t으로 줄인다는 목표입니다.

이는 정부의 감축 목표치인 30%보다 많은 수준입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7조5천억 원을 투자해 발전소 환경설비를 개선하고 미세먼지 측정소를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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