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 대통령 외교 안보 라인에 큰 우려”

입력 2017.05.22 (09:45) 수정 2017.05.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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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은 22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21일(어제) 발표한 외교안보 라인 인사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에서 "북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도발하고 정권 차원을 넘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고 있다. 도발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한 응징과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주로 통상교섭을 주 전공으로 하는 분인데 안보실장을 맡겼다"며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된)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특보는 다자외교, 난민 구호의 일을 하고 다자회의를 관계했지만 북핵 외교, 4강과의 양자 외교 경험은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인사가) 여성이라는 이유, 유엔에서 오래 근무했다는 이유로 색깔 맞추기를 위해서라면 우려된다"며 "자녀 이중국적 문제, 위장전입과는 별개로 북핵 전문가인지 양자 외교 다룰 수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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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文 대통령 외교 안보 라인에 큰 우려”
    • 입력 2017-05-22 09:45:39
    • 수정2017-05-22 09:48:25
    정치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은 22일(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21일(어제) 발표한 외교안보 라인 인사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에서 "북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도발하고 정권 차원을 넘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고 있다. 도발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한 응징과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주로 통상교섭을 주 전공으로 하는 분인데 안보실장을 맡겼다"며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된) 강경화 유엔사무총장 특보는 다자외교, 난민 구호의 일을 하고 다자회의를 관계했지만 북핵 외교, 4강과의 양자 외교 경험은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인사가) 여성이라는 이유, 유엔에서 오래 근무했다는 이유로 색깔 맞추기를 위해서라면 우려된다"며 "자녀 이중국적 문제, 위장전입과는 별개로 북핵 전문가인지 양자 외교 다룰 수 있는지 철저히 검증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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