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교통 위반 공유 자전거 처벌 ‘골치’

입력 2017.05.22 (09:47) 수정 2017.05.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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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자전거가 최근 많이 보급되고있는데요.

당국이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리포트>

역주행을 하다 단속에 걸린 공유 자전거 운전자.

벌금을 내지 않으면 자전거를 압류한다고 하자 자전거를 놔두고 그냥 가버립니다.

<녹취> "압류하세요! (자전거를 포기한다는 뜻인가요?) 네."

이처럼 공유 자전고 단속에 어려움을 겪자 경찰이 최근 공유 자전거 서비스 업체들에게 이용자 신용 정보를 공유하고 규정을 어긴 이용자들을 처벌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처우쩐(장쑤 성 난징 시 교통 관리국) : "압류한 자전거 정보를 업체에 제공해 이용자에게 15일 안에 벌금을 내게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인터뷰> 인위저(공유 자전거 업체 직원) : "해당 이용자의 신용도를 0점 처리하고,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이용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교통 법규를 어긴 공유 자전거 이용자는 자동차 면허증 발급과 심사에도 불이익을 주기로 하는 등 처벌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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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교통 위반 공유 자전거 처벌 ‘골치’
    • 입력 2017-05-22 09:48:39
    • 수정2017-05-22 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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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자전거가 최근 많이 보급되고있는데요.

당국이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리포트>

역주행을 하다 단속에 걸린 공유 자전거 운전자.

벌금을 내지 않으면 자전거를 압류한다고 하자 자전거를 놔두고 그냥 가버립니다.

<녹취> "압류하세요! (자전거를 포기한다는 뜻인가요?) 네."

이처럼 공유 자전고 단속에 어려움을 겪자 경찰이 최근 공유 자전거 서비스 업체들에게 이용자 신용 정보를 공유하고 규정을 어긴 이용자들을 처벌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처우쩐(장쑤 성 난징 시 교통 관리국) : "압류한 자전거 정보를 업체에 제공해 이용자에게 15일 안에 벌금을 내게 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인터뷰> 인위저(공유 자전거 업체 직원) : "해당 이용자의 신용도를 0점 처리하고,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이용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교통 법규를 어긴 공유 자전거 이용자는 자동차 면허증 발급과 심사에도 불이익을 주기로 하는 등 처벌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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