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비판…“당내 권력 싸움 골몰”

입력 2017.05.22 (10:24) 수정 2017.05.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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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이 22일(오늘), 자유한국당을 향해 "당내 권력 다툼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김세연 바른정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자중지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한국당이 새 지도부 선출 문제를 두고 계파 갈등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미 늦었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는 차원에서라도 정신 차려야 한다"며 "한국당이 제대로 된 보수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 기관의 발표를 보면 바른정당은 상승세인 반면, 한국당과 국민의당은 하락세라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는 "문재인 정부가 하는 방향에 대해서 잘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잘못하는 것이 있으면 냉철하게 비판하는 지금 바른정당의 방향을 계속해서 견지해 나가야 한다"며 "다른 정당과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경우 당내 세력 다툼, 권력 싸움에 골몰하고 있다"며 "바른정당은 가치-정책 논쟁을 지금부터 얼마나 뜨겁게 하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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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정당, 자유한국당 비판…“당내 권력 싸움 골몰”
    • 입력 2017-05-22 10:24:04
    • 수정2017-05-22 10:26:54
    정치
바른정당이 22일(오늘), 자유한국당을 향해 "당내 권력 다툼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김세연 바른정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자중지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한국당이 새 지도부 선출 문제를 두고 계파 갈등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미 늦었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는 차원에서라도 정신 차려야 한다"며 "한국당이 제대로 된 보수라고 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최근 여론조사 기관의 발표를 보면 바른정당은 상승세인 반면, 한국당과 국민의당은 하락세라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지사는 "문재인 정부가 하는 방향에 대해서 잘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잘못하는 것이 있으면 냉철하게 비판하는 지금 바른정당의 방향을 계속해서 견지해 나가야 한다"며 "다른 정당과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경우 당내 세력 다툼, 권력 싸움에 골몰하고 있다"며 "바른정당은 가치-정책 논쟁을 지금부터 얼마나 뜨겁게 하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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