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선배·동기 차장 이례적 영접

입력 2017.05.22 (10:54) 수정 2017.05.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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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며 첫 출근 소감을 밝혔다.

오늘(22일) 오전 8시 50분쯤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 도착한 윤 지검장은 첫 출근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가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이들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순실 게이트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재수사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는 대답 없이 청사로 들어갔다.

오늘 윤 지검장의 출근길에는 노승권 중앙지검 1차장과 이정회 2차장, 이동열 3차장 등이 직접 정문으로 나와 윤 지검장을 맞았다. 윤 지검장보다 연수원 선배이거나 동기인 차장들이 이례적으로 직접 청사 앞으로 나와 윤 지검장을 맞이한 것은 기수와 서열을 깬 인사에 승복하고 서둘러 조직 안정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차에서 내린 윤 지검장은 노 차장을 비롯한 차장 검사들과 가볍게 악수를 하며 인사한 뒤 청사 안으로 향했다.

윤 지검장은 오늘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고 중앙지검 소속 검사들과 간단한 상견례를 가진 뒤 바로 업무에 돌입한다. 어제(21일) 임명된 이금로 신임 법무부 차관과 봉욱 대검찰청 차장도 오늘부터 나란히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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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출근’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선배·동기 차장 이례적 영접
    • 입력 2017-05-22 10:54:21
    • 수정2017-05-22 15:32:19
    사회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며 첫 출근 소감을 밝혔다.

오늘(22일) 오전 8시 50분쯤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 도착한 윤 지검장은 첫 출근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가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이들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순실 게이트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재수사 계획 등을 묻는 질문에는 대답 없이 청사로 들어갔다.

오늘 윤 지검장의 출근길에는 노승권 중앙지검 1차장과 이정회 2차장, 이동열 3차장 등이 직접 정문으로 나와 윤 지검장을 맞았다. 윤 지검장보다 연수원 선배이거나 동기인 차장들이 이례적으로 직접 청사 앞으로 나와 윤 지검장을 맞이한 것은 기수와 서열을 깬 인사에 승복하고 서둘러 조직 안정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차에서 내린 윤 지검장은 노 차장을 비롯한 차장 검사들과 가볍게 악수를 하며 인사한 뒤 청사 안으로 향했다.

윤 지검장은 오늘 별도의 취임식을 열지 않고 중앙지검 소속 검사들과 간단한 상견례를 가진 뒤 바로 업무에 돌입한다. 어제(21일) 임명된 이금로 신임 법무부 차관과 봉욱 대검찰청 차장도 오늘부터 나란히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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