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민주주의 체험…‘어린이나라’ 운영

입력 2017.05.22 (11:34) 수정 2017.05.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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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가 어린이들이 입법과 행정 등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구로 어린이나라'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민주주의 나라를 건국하고, 운영해보자는 취지이다.

'구로 어린이나라'는 삼권 분립이라는 민주주의 근간을 살려 '행정부'와 '시민의회', '국민'으로 구성된다. 최근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을 선출했고, 죄가 없는 어린이나라를 기원하며 사법부는 만들지 않았다.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헌장을 근거로 만든 헌법은 '장래 희망 선택권'과 '궁금증 해결권' 등의 권리를 담았고, '괴롭힘 금지'와 '스마트폰 자제', '자살 불가' 등을 의무 사항으로 규정했다.

구로구는 27일 건국 '구로 어린이나라' 선포식을 개최하고 권한과 책임을 상징하는 국새, 국기, 의사봉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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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구로구, 민주주의 체험…‘어린이나라’ 운영
    • 입력 2017-05-22 11:34:37
    • 수정2017-05-22 11:57:57
    사회
서울시 구로구가 어린이들이 입법과 행정 등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구로 어린이나라'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민주주의 나라를 건국하고, 운영해보자는 취지이다.

'구로 어린이나라'는 삼권 분립이라는 민주주의 근간을 살려 '행정부'와 '시민의회', '국민'으로 구성된다. 최근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을 선출했고, 죄가 없는 어린이나라를 기원하며 사법부는 만들지 않았다.

유엔아동권리협약과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헌장을 근거로 만든 헌법은 '장래 희망 선택권'과 '궁금증 해결권' 등의 권리를 담았고, '괴롭힘 금지'와 '스마트폰 자제', '자살 불가' 등을 의무 사항으로 규정했다.

구로구는 27일 건국 '구로 어린이나라' 선포식을 개최하고 권한과 책임을 상징하는 국새, 국기, 의사봉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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