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재계, 제3국 공동진출 확대 논의

입력 2017.05.22 (14:57) 수정 2017.05.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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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 경제계가 중동·아세안 등 제3국에서 공동진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전경련, 한일경제협회,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일 제3국시장 공동진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국 경제계는 지난해 '한일 재계회의'를 개최했을 때 내수부진 타개책으로 수출시장 확대 방안을 공유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건설업체의 성실성과 기술력이 일본 상사의 정보·자금력과 결합돼 중동과 아세안에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일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양국 경제계가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오늘 세미나에서는 GS건설의 베트남 응이손 프로젝트와 미쓰비시상사의 한일 합작 사업 등 양국 기업이 제3국 진출 사례와 유망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인프라뿐 아니라 제조·서비스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는 이 행사를 도쿄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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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재계, 제3국 공동진출 확대 논의
    • 입력 2017-05-22 14:57:36
    • 수정2017-05-22 15:01:21
    경제
우리나라와 일본 경제계가 중동·아세안 등 제3국에서 공동진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전경련, 한일경제협회,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한·일 제3국시장 공동진출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양국 경제계는 지난해 '한일 재계회의'를 개최했을 때 내수부진 타개책으로 수출시장 확대 방안을 공유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건설업체의 성실성과 기술력이 일본 상사의 정보·자금력과 결합돼 중동과 아세안에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한일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양국 경제계가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오늘 세미나에서는 GS건설의 베트남 응이손 프로젝트와 미쓰비시상사의 한일 합작 사업 등 양국 기업이 제3국 진출 사례와 유망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인프라뿐 아니라 제조·서비스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에는 이 행사를 도쿄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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