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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3일 귀국…‘카타르 킬러’ 명성 입증 나선다
입력 2017.05.22 (15:11)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그(EPL)에서 유럽 무대 한국인 시즌 최다골 기록을 작성한 손흥민(25·토트넘)이 금의환향한다.

헐시티와의 EPL 38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마감한 손흥민은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골에 도움 6개를 기록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는 처음으로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지난 19일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두 골을 터뜨리며 시즌 21호골을 기록해 '차붐'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이 보유했던 유럽 무대 한국인 시즌 최다골(19골)을 넘어섰다.

다음 도전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의 꿈을 이루는 앞장서는 것이다.

손흥민은 AIA 초청으로 방한하는 동료 3명과 함께 24일 강서구 가양동 가양레포츠센터에서 장애아동 축구 클리닉을 겸한 미디어 행사를 연다. 이어 25일 홍콩으로 넘어가 소속팀의 이벤트 경기에 참가한 후 29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대표팀 소집에 참가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불안한 2위를 지키는 대표팀으로서는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준 손흥민의 상승세가 반갑다.

대표팀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 달 13일 열리는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서도 손흥민이 활약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이 자타 공인 '카타르 킬러'이기 때문이다. 카타르와 A매치에 두 번 출전해 두 번 모두 결승골을 작렬했다.

2013년 3월26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선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또 2016년 10월6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홈경기에선 2-2로 맞선 후반 13분 역시 결승골을 폭발하며 3-2 승리에 수훈갑이 됐다.

카타르를 상대로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포를 가동했던 손흥민이 월드컵 본선행에 분수령이 될 카타르 원정에서도 해결사로 나선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3월28일 시리아와 최종예선 7차전 홈경기에서의 부진을 털어낼 기회다.

손흥민은 당시 시리아전에서 눈에 띄는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한국이 1-0으로 이긴 덕에 마음의 부담은 덜했지만, 경기 후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토트넘에서 펄펄 나는 손흥민이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기대에 못 미친 것과 관련해 슈틸리케 감독은 "매일 손발을 맞추는 소속팀과 달리 어쩌다 한 번씩 모이는 대표팀에서는 2~3일 호흡을 맞춰 바로 결과를 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대표팀에서는 모든 시선이 그에게 집중돼 있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전과 달리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는 29일부터 6월13일 카타르전까지 보름 넘게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손흥민이 '카타르 천적'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승점 3점 확보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 손흥민, 23일 귀국…‘카타르 킬러’ 명성 입증 나선다
    • 입력 2017-05-22 15:11:28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그(EPL)에서 유럽 무대 한국인 시즌 최다골 기록을 작성한 손흥민(25·토트넘)이 금의환향한다.

헐시티와의 EPL 38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마감한 손흥민은 2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4골에 도움 6개를 기록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는 처음으로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지난 19일 레스터 시티전에서는 두 골을 터뜨리며 시즌 21호골을 기록해 '차붐' 차범근 전 수원 감독이 보유했던 유럽 무대 한국인 시즌 최다골(19골)을 넘어섰다.

다음 도전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의 꿈을 이루는 앞장서는 것이다.

손흥민은 AIA 초청으로 방한하는 동료 3명과 함께 24일 강서구 가양동 가양레포츠센터에서 장애아동 축구 클리닉을 겸한 미디어 행사를 연다. 이어 25일 홍콩으로 넘어가 소속팀의 이벤트 경기에 참가한 후 29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대표팀 소집에 참가한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불안한 2위를 지키는 대표팀으로서는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준 손흥민의 상승세가 반갑다.

대표팀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다음 달 13일 열리는 카타르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서도 손흥민이 활약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이 자타 공인 '카타르 킬러'이기 때문이다. 카타르와 A매치에 두 번 출전해 두 번 모두 결승골을 작렬했다.

2013년 3월26일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에선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또 2016년 10월6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차전 홈경기에선 2-2로 맞선 후반 13분 역시 결승골을 폭발하며 3-2 승리에 수훈갑이 됐다.

카타르를 상대로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포를 가동했던 손흥민이 월드컵 본선행에 분수령이 될 카타르 원정에서도 해결사로 나선다.

개인적으로는 지난 3월28일 시리아와 최종예선 7차전 홈경기에서의 부진을 털어낼 기회다.

손흥민은 당시 시리아전에서 눈에 띄는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고, 한국이 1-0으로 이긴 덕에 마음의 부담은 덜했지만, 경기 후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토트넘에서 펄펄 나는 손흥민이 국가대표 경기에서는 기대에 못 미친 것과 관련해 슈틸리케 감독은 "매일 손발을 맞추는 소속팀과 달리 어쩌다 한 번씩 모이는 대표팀에서는 2~3일 호흡을 맞춰 바로 결과를 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대표팀에서는 모든 시선이 그에게 집중돼 있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종전과 달리 이번 대표팀 소집에서는 29일부터 6월13일 카타르전까지 보름 넘게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손흥민이 '카타르 천적'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주며 승점 3점 확보에 앞장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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