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포츠] ‘당돌한 에이스’ 이승우, 머리 염색의 의미는?

입력 2017.05.22 (17:21) 수정 2017.05.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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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주간의 스포츠 소식을 정리하는 더 스포츠 시간입니다.

손기성 기자 나왔습니다.

<질문>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기니를 크게 이겼는데요.

에이스 이승우 선수는 골도 넣고 머리 염색의 비밀도 공개했다는데, 그 속뜻이 참 당돌하다고요?

<답변>
네, 신태용 호의 에이스 이승우가 개막전부터 결정적인 선제골을 넣어 기니전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먼저 첫 골 장면 함께 보시죠.

이승우가 역습 상황에서 공을 갖고 치고 들어가면서 지체없이 슛을 날렸는데요.

기니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된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승우는 팀의 2번째 골도 돕는 등 한골 도움 한개로 펄펄 날았는데요.

경기가 끝난 뒤엔 머릿속에 숨겨둔 염색의 비밀도 공개했습니다.

이승우 선수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이승우(20세 이하 축구대표팀) : "Six Wins을 해서 여섯번 이기고 결승전까지 가겠다는 의미고, 수원에 가자는 의미가 담겨있고, 또 제이름도 담겨 있는 메시지고 (오른쪽의)V는 승리의 V입니다."

기니에 3대 0 승리를 거둔 우리나라는 내일 저녁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치르는데요.

KBS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7시 40분부터 이영표 해설위원의 족집게 해설로 이경기를 생중계합니다.

<질문>
자, 다음은 프로야구 소식인데요. 삼성화 한화 선수들이 어제 집단 몸싸움을 벌이다 무려 5명이 퇴장당했다고요?

<답변>
네, 어제 프로야구에서 볼썽사나운 장면이 일어났는데요.

삼성과 한화 선수들이 벤치 클리어링치고는 정도가 심한,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3회말이었습니다.

한화의 김태균이 삼성 선발 윤성환의 몸쪽 공에 유니폼이 스치면서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는데요.

여기서부터 두 선수의 신경전이 시작됐습니다.

이어서 윤성환이 고의성이 다분하게 한화 로사리오를 맞추면서 사건은 폭발했습니다.

양 팀 선수들은 집단적으로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주먹을 날리는 등 몸싸움을 과하게 했습니다.

주먹다짐 뿐만 아니라 심지어 발길질까지 하면서 야구장은 난장판으로 변했는데요.

심지어 코치들까지 흥분해 난투극에 가담했습니다.

이 난투극으로 윤성환과 비야누에바 등 무려 5명이 퇴장당했습니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주먹을 날렸던 비야누에바는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O는 내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건의 추가 징계자를 가려낼 예정입니다.

<질문>
프리미어리그에서 차범근을 넘어 한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던 손흥민 선수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6호 도움을 기록했죠?

<답변>
네, 손흥민 선수가 헐시티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습니다.

이미 차범근이 기록한 유럽 무대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해 21골을 기록한 손흥민인데요.

오늘은 골보다 도움에 집중했습니다.

손흥민은 헐시티전에서 팀이 2대 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에 짧은 패스로 알리의 골을 도왔습니다.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욕심부리지 않고 공을 뒤로 내줬고 알리가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로써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에 도움 6개로 공격 포인트 20개를 돌파했습니다.

이 경기에선 해리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이 7대 1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은 내일 오후에 귀국해 잠시 국내 팬들과 만나 성공적인 시즌을 마친 소회를 밝히게 될텐데요.

한편, 스페인 리그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말라가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5년만의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2골을 추가해 리그 37골로 득점왕에 올랐지만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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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스포츠] ‘당돌한 에이스’ 이승우, 머리 염색의 의미는?
    • 입력 2017-05-22 17:27:09
    • 수정2017-05-22 17: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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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주간의 스포츠 소식을 정리하는 더 스포츠 시간입니다.

손기성 기자 나왔습니다.

<질문>
20세 이하 월드컵 대회에서 우리나라가 기니를 크게 이겼는데요.

에이스 이승우 선수는 골도 넣고 머리 염색의 비밀도 공개했다는데, 그 속뜻이 참 당돌하다고요?

<답변>
네, 신태용 호의 에이스 이승우가 개막전부터 결정적인 선제골을 넣어 기니전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먼저 첫 골 장면 함께 보시죠.

이승우가 역습 상황에서 공을 갖고 치고 들어가면서 지체없이 슛을 날렸는데요.

기니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된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승우는 팀의 2번째 골도 돕는 등 한골 도움 한개로 펄펄 날았는데요.

경기가 끝난 뒤엔 머릿속에 숨겨둔 염색의 비밀도 공개했습니다.

이승우 선수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이승우(20세 이하 축구대표팀) : "Six Wins을 해서 여섯번 이기고 결승전까지 가겠다는 의미고, 수원에 가자는 의미가 담겨있고, 또 제이름도 담겨 있는 메시지고 (오른쪽의)V는 승리의 V입니다."

기니에 3대 0 승리를 거둔 우리나라는 내일 저녁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치르는데요.

KBS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7시 40분부터 이영표 해설위원의 족집게 해설로 이경기를 생중계합니다.

<질문>
자, 다음은 프로야구 소식인데요. 삼성화 한화 선수들이 어제 집단 몸싸움을 벌이다 무려 5명이 퇴장당했다고요?

<답변>
네, 어제 프로야구에서 볼썽사나운 장면이 일어났는데요.

삼성과 한화 선수들이 벤치 클리어링치고는 정도가 심한,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3회말이었습니다.

한화의 김태균이 삼성 선발 윤성환의 몸쪽 공에 유니폼이 스치면서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는데요.

여기서부터 두 선수의 신경전이 시작됐습니다.

이어서 윤성환이 고의성이 다분하게 한화 로사리오를 맞추면서 사건은 폭발했습니다.

양 팀 선수들은 집단적으로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주먹을 날리는 등 몸싸움을 과하게 했습니다.

주먹다짐 뿐만 아니라 심지어 발길질까지 하면서 야구장은 난장판으로 변했는데요.

심지어 코치들까지 흥분해 난투극에 가담했습니다.

이 난투극으로 윤성환과 비야누에바 등 무려 5명이 퇴장당했습니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주먹을 날렸던 비야누에바는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KBO는 내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건의 추가 징계자를 가려낼 예정입니다.

<질문>
프리미어리그에서 차범근을 넘어 한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던 손흥민 선수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6호 도움을 기록했죠?

<답변>
네, 손흥민 선수가 헐시티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습니다.

이미 차범근이 기록한 유럽 무대 한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해 21골을 기록한 손흥민인데요.

오늘은 골보다 도움에 집중했습니다.

손흥민은 헐시티전에서 팀이 2대 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에 짧은 패스로 알리의 골을 도왔습니다.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욕심부리지 않고 공을 뒤로 내줬고 알리가 마무리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로써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골에 도움 6개로 공격 포인트 20개를 돌파했습니다.

이 경기에선 해리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토트넘이 7대 1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은 내일 오후에 귀국해 잠시 국내 팬들과 만나 성공적인 시즌을 마친 소회를 밝히게 될텐데요.

한편, 스페인 리그에선 레알 마드리드가 말라가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5년만의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2골을 추가해 리그 37골로 득점왕에 올랐지만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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