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北미사일 발사, 문제 해결에 도움안돼…美도 자제해야”

입력 2017.05.22 (19:30) 수정 2017.05.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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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북한의 또 다른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비판하면서도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자제도 동시에 촉구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2일(현지시간) 전날 이루어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과 관련해 "당연히 우리는 (북한의) 그러한 활동(미사일 발사 시험)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모든 문제의 정치적 해결이란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랴브코프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북한의 행동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과 동북아의 미국 동맹국들이 최대한 자제심을 보이고 군사훈련을 확대하거나 현대적 무기를 전개하지 말 것을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문했다.

그는 "그러한 종류의 대응 조치는 긴장 고조를 더 부추기는 행동일 뿐이며 우리는 그것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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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北미사일 발사, 문제 해결에 도움안돼…美도 자제해야”
    • 입력 2017-05-22 19:30:38
    • 수정2017-05-22 19:52:41
    국제
러시아가 북한의 또 다른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비판하면서도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자제도 동시에 촉구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2일(현지시간) 전날 이루어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과 관련해 "당연히 우리는 (북한의) 그러한 활동(미사일 발사 시험)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모든 문제의 정치적 해결이란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랴브코프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론 북한의 행동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과 동북아의 미국 동맹국들이 최대한 자제심을 보이고 군사훈련을 확대하거나 현대적 무기를 전개하지 말 것을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문했다.

그는 "그러한 종류의 대응 조치는 긴장 고조를 더 부추기는 행동일 뿐이며 우리는 그것에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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