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조사 준비…‘돈봉투 만찬’ 수사 전환?
입력 2017.05.22 (21:27)
수정 2017.05.22 (21: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법무부와 대검찰청 합동 감찰반이 이른바 '돈봉투 만찬' 핵심 참석자에 대한 대면조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검찰과 경찰에 만찬 참석자들에 대한 고발장이 잇따라 제출되면서 수사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단체 회원들이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고발장을 제출한 시민단체 측은 "돈 봉투를 주고받은 것은 우병우 전 수석을 수사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답이자 뇌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윤영대(투기자본센터 대표) : "검찰이 검찰을 스스로 수사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수사 의지를 보였습니다.
대검찰청에 제출된 고발장은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겨졌고 '돈 봉투 만찬' 감찰은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검찰과 법무부 합동감찰반은 이영렬 전 지검장과 안태근 전 국장에 대한 대면조사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이 제출한 경위서를 토대로 사실관계와 법리 검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감찰반은 만찬 참석자들 중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들에 대해서는 내일(23일)부터 예정된 박 전 대통령 재판을 고려해 대면조사를 다소 늦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들이 감찰 과정에서 중징계 대상으로 분류되면, 업무에서 배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 합동 감찰반이 이른바 '돈봉투 만찬' 핵심 참석자에 대한 대면조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검찰과 경찰에 만찬 참석자들에 대한 고발장이 잇따라 제출되면서 수사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단체 회원들이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고발장을 제출한 시민단체 측은 "돈 봉투를 주고받은 것은 우병우 전 수석을 수사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답이자 뇌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윤영대(투기자본센터 대표) : "검찰이 검찰을 스스로 수사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수사 의지를 보였습니다.
대검찰청에 제출된 고발장은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겨졌고 '돈 봉투 만찬' 감찰은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검찰과 법무부 합동감찰반은 이영렬 전 지검장과 안태근 전 국장에 대한 대면조사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이 제출한 경위서를 토대로 사실관계와 법리 검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감찰반은 만찬 참석자들 중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들에 대해서는 내일(23일)부터 예정된 박 전 대통령 재판을 고려해 대면조사를 다소 늦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들이 감찰 과정에서 중징계 대상으로 분류되면, 업무에서 배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면조사 준비…‘돈봉투 만찬’ 수사 전환?
-
- 입력 2017-05-22 21:28:44
- 수정2017-05-22 21:37:55
<앵커 멘트>
법무부와 대검찰청 합동 감찰반이 이른바 '돈봉투 만찬' 핵심 참석자에 대한 대면조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검찰과 경찰에 만찬 참석자들에 대한 고발장이 잇따라 제출되면서 수사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단체 회원들이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고발장을 제출한 시민단체 측은 "돈 봉투를 주고받은 것은 우병우 전 수석을 수사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답이자 뇌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윤영대(투기자본센터 대표) : "검찰이 검찰을 스스로 수사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수사 의지를 보였습니다.
대검찰청에 제출된 고발장은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겨졌고 '돈 봉투 만찬' 감찰은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검찰과 법무부 합동감찰반은 이영렬 전 지검장과 안태근 전 국장에 대한 대면조사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이 제출한 경위서를 토대로 사실관계와 법리 검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감찰반은 만찬 참석자들 중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들에 대해서는 내일(23일)부터 예정된 박 전 대통령 재판을 고려해 대면조사를 다소 늦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들이 감찰 과정에서 중징계 대상으로 분류되면, 업무에서 배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 합동 감찰반이 이른바 '돈봉투 만찬' 핵심 참석자에 대한 대면조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검찰과 경찰에 만찬 참석자들에 대한 고발장이 잇따라 제출되면서 수사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단체 회원들이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고발장을 제출한 시민단체 측은 "돈 봉투를 주고받은 것은 우병우 전 수석을 수사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보답이자 뇌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윤영대(투기자본센터 대표) : "검찰이 검찰을 스스로 수사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수사 의지를 보였습니다.
대검찰청에 제출된 고발장은 서울중앙지검으로 넘겨졌고 '돈 봉투 만찬' 감찰은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검찰과 법무부 합동감찰반은 이영렬 전 지검장과 안태근 전 국장에 대한 대면조사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이 제출한 경위서를 토대로 사실관계와 법리 검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감찰반은 만찬 참석자들 중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들에 대해서는 내일(23일)부터 예정된 박 전 대통령 재판을 고려해 대면조사를 다소 늦출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이들이 감찰 과정에서 중징계 대상으로 분류되면, 업무에서 배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
-
계현우 기자 kye@kbs.co.kr
계현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