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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덜한 ‘에탄올 워셔액’…화재에 취약
입력 2017.05.22 (21:36) 수정 2017.05.22 (22:1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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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자동차 워셔액의 주성분인 메탄올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논란이 일자, 업체들이 독성이 덜한 에탄올 워셔액을 앞다퉈 내놨습니다.

그런데, 일부 제품은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탄올 워셔액이 인체에 해롭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현재 출시되는 워셔액은 대부분 에탄올이 주성분입니다.

에탄올 워셔액은 독성은 덜하지만 또 다른 위험성이 있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워셔액들입니다.

화재에 얼마나 취약한지 직접 실험해보겠습니다.

실험 용기에 일정량의 워셔액을 담고 불을 붙이자 워셔액 전체에 불이 번집니다.

5가지 제품을 실험했는데 3가지 제품에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박병일(자동차 명장) : "불이 살짝 붙었다 하더라도 바로 꺼져야 하는데 계속 그 불이 지속된다라면 자동차 화재로 이어질 수 있고, 잘못하면 인명 피해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거죠."

워셔액 통은 플라스틱 성분으로 만들고 엔진룸 옆에 설치합니다.

사고로 통이 깨질 경우 화재가 커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녹취>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음성변조) : "자연발화의 위험성이 있는 것이 아닌 경우에는 발화점을 크게 고려 대상으로 보고 있지는 않거든요."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워셔액의 메탄올 함량을 0.6% 이하로 제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에탄올 워셔액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안전 기준이 없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 독성 덜한 ‘에탄올 워셔액’…화재에 취약
    • 입력 2017-05-22 21:36:40
    • 수정2017-05-22 22:12:53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해 자동차 워셔액의 주성분인 메탄올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논란이 일자, 업체들이 독성이 덜한 에탄올 워셔액을 앞다퉈 내놨습니다.

그런데, 일부 제품은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송락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탄올 워셔액이 인체에 해롭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현재 출시되는 워셔액은 대부분 에탄올이 주성분입니다.

에탄올 워셔액은 독성은 덜하지만 또 다른 위험성이 있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워셔액들입니다.

화재에 얼마나 취약한지 직접 실험해보겠습니다.

실험 용기에 일정량의 워셔액을 담고 불을 붙이자 워셔액 전체에 불이 번집니다.

5가지 제품을 실험했는데 3가지 제품에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박병일(자동차 명장) : "불이 살짝 붙었다 하더라도 바로 꺼져야 하는데 계속 그 불이 지속된다라면 자동차 화재로 이어질 수 있고, 잘못하면 인명 피해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거죠."

워셔액 통은 플라스틱 성분으로 만들고 엔진룸 옆에 설치합니다.

사고로 통이 깨질 경우 화재가 커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녹취>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음성변조) : "자연발화의 위험성이 있는 것이 아닌 경우에는 발화점을 크게 고려 대상으로 보고 있지는 않거든요."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워셔액의 메탄올 함량을 0.6% 이하로 제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에탄올 워셔액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안전 기준이 없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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