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여자 기숙사·주변 원룸 침입 20대 남성 검거

입력 2017.05.23 (11:41) 수정 2017.05.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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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여자기숙사와 주변 원룸에 침입해 여대생들을 위협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폭행과 주거침입 등 혐의로 장 모 씨(28, 회사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 씨는 지난 12일 밤 9시 40분쯤 중앙대 안성캠퍼스 후문 부근 여대생 A 씨(21)의 원룸에 침입했고, 뒤이어 다음날인 13일 새벽 0시 10분쯤 안성캠퍼스 여자 기숙사 1층 B 씨(21)의 방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자신이 흉기를 갖고 있다며 A 씨 등을 위협하고 어깨 등 신체를 누르기도 했지만, 이들이 소리 지르며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주변 편의점 CCTV에 찍힌 영상을 바탕으로 장 씨의 행적을 추적해 시흥의 친구 집에 숨어있던 장 씨를 지난 21일 오후 3시쯤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 씨는 범행 지역 주변 원룸에 살고 있었고, 범행 당시 흉기는 갖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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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여자 기숙사·주변 원룸 침입 20대 남성 검거
    • 입력 2017-05-23 11:41:54
    • 수정2017-05-23 13:02:10
    사회
대학 여자기숙사와 주변 원룸에 침입해 여대생들을 위협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폭행과 주거침입 등 혐의로 장 모 씨(28, 회사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 씨는 지난 12일 밤 9시 40분쯤 중앙대 안성캠퍼스 후문 부근 여대생 A 씨(21)의 원룸에 침입했고, 뒤이어 다음날인 13일 새벽 0시 10분쯤 안성캠퍼스 여자 기숙사 1층 B 씨(21)의 방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장 씨는 자신이 흉기를 갖고 있다며 A 씨 등을 위협하고 어깨 등 신체를 누르기도 했지만, 이들이 소리 지르며 저항하자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주변 편의점 CCTV에 찍힌 영상을 바탕으로 장 씨의 행적을 추적해 시흥의 친구 집에 숨어있던 장 씨를 지난 21일 오후 3시쯤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 씨는 범행 지역 주변 원룸에 살고 있었고, 범행 당시 흉기는 갖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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