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 체육공원’ 마라톤 특화 공원으로 조성

입력 2017.05.25 (10:35) 수정 2017.05.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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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손기정 체육공원을 손기정, 남승룡 선수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마라톤 특화 공원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수상한 손기정, 남승룡 선수를 기념하는 공원을 중림동 도시재생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기정 체육공원에는 마라톤 선수는 물론 동네 주민도 즐길 수 있는 러닝 트랙이 조성된다. 특히 4m 고도차를 이용해 일제 강점기의 위압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손기정, 남승룡 선수의 삶과 달리기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손기정 체육공원 재조성과 함께 중림동 일대 역사 자원을 관광명소로 특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최초 수제화 거리인 '염천교 제화거리'와 한국 최초의 양식 성당인 '약현성당', 최근 개장한 고가 보행로 '서울로 7017'을 둘러볼 수 있는 역사 탐방로를 만든다,

서울시는 중림동을 포함해 회현동, 서계동, 남대문시장 일대 195만 ㎡ 일대를 아우르는 '서울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이달 안에 수립하고, 다음 달 주민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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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기정 체육공원’ 마라톤 특화 공원으로 조성
    • 입력 2017-05-25 10:35:11
    • 수정2017-05-25 10:37:00
    사회
서울시가 손기정 체육공원을 손기정, 남승룡 선수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마라톤 특화 공원으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 출전해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수상한 손기정, 남승룡 선수를 기념하는 공원을 중림동 도시재생활성화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손기정 체육공원에는 마라톤 선수는 물론 동네 주민도 즐길 수 있는 러닝 트랙이 조성된다. 특히 4m 고도차를 이용해 일제 강점기의 위압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손기정, 남승룡 선수의 삶과 달리기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손기정 체육공원 재조성과 함께 중림동 일대 역사 자원을 관광명소로 특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최초 수제화 거리인 '염천교 제화거리'와 한국 최초의 양식 성당인 '약현성당', 최근 개장한 고가 보행로 '서울로 7017'을 둘러볼 수 있는 역사 탐방로를 만든다,

서울시는 중림동을 포함해 회현동, 서계동, 남대문시장 일대 195만 ㎡ 일대를 아우르는 '서울역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이달 안에 수립하고, 다음 달 주민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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