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소말리아·케냐 폭탄 테러
입력 2017.05.25 (10:43)
수정 2017.05.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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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 맨체스터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소말리아, 케냐에서도 폭탄 테러가 잇따랐습니다.
최소 19명이 숨졌는데, 이번에도 무고한 어린이들까지 희생됐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으로 어제저녁 9시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슬람 금식기간인 라마단의 시작을 앞두고 시민들이 거리 행진을 하던 중 두 차례에 걸쳐 폭탄이 터졌습니다.
<녹취> 압둘라(목격자) : "헬멧을 쓰고 있었는데도 폭탄 터지는 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렸어요."
이 폭발로 교통 정리를 하던 경찰 3명이 숨지고, 경찰 5명과 민간인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현장에서는 자살 폭탄 테러 용의자로 추정되는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인도네시아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의 한 식당 인근에서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 폭발로 어린이를 포함해 8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아프리카의 가장 극단적인 이슬람 무장단체 알 샤바브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케냐 북동부에서도 도로에 매설된 폭발물이 터져 경찰 등 8명이 숨졌습니다.
케냐 경찰은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던 알 샤바브가 케냐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국 맨체스터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소말리아, 케냐에서도 폭탄 테러가 잇따랐습니다.
최소 19명이 숨졌는데, 이번에도 무고한 어린이들까지 희생됐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으로 어제저녁 9시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슬람 금식기간인 라마단의 시작을 앞두고 시민들이 거리 행진을 하던 중 두 차례에 걸쳐 폭탄이 터졌습니다.
<녹취> 압둘라(목격자) : "헬멧을 쓰고 있었는데도 폭탄 터지는 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렸어요."
이 폭발로 교통 정리를 하던 경찰 3명이 숨지고, 경찰 5명과 민간인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현장에서는 자살 폭탄 테러 용의자로 추정되는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인도네시아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의 한 식당 인근에서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 폭발로 어린이를 포함해 8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아프리카의 가장 극단적인 이슬람 무장단체 알 샤바브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케냐 북동부에서도 도로에 매설된 폭발물이 터져 경찰 등 8명이 숨졌습니다.
케냐 경찰은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던 알 샤바브가 케냐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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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소말리아·케냐 폭탄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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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5 10:47:22
- 수정2017-05-25 10:50:51
<앵커 멘트>
영국 맨체스터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소말리아, 케냐에서도 폭탄 테러가 잇따랐습니다.
최소 19명이 숨졌는데, 이번에도 무고한 어린이들까지 희생됐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으로 어제저녁 9시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슬람 금식기간인 라마단의 시작을 앞두고 시민들이 거리 행진을 하던 중 두 차례에 걸쳐 폭탄이 터졌습니다.
<녹취> 압둘라(목격자) : "헬멧을 쓰고 있었는데도 폭탄 터지는 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렸어요."
이 폭발로 교통 정리를 하던 경찰 3명이 숨지고, 경찰 5명과 민간인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현장에서는 자살 폭탄 테러 용의자로 추정되는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인도네시아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의 한 식당 인근에서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 폭발로 어린이를 포함해 8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아프리카의 가장 극단적인 이슬람 무장단체 알 샤바브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케냐 북동부에서도 도로에 매설된 폭발물이 터져 경찰 등 8명이 숨졌습니다.
케냐 경찰은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던 알 샤바브가 케냐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영국 맨체스터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소말리아, 케냐에서도 폭탄 테러가 잇따랐습니다.
최소 19명이 숨졌는데, 이번에도 무고한 어린이들까지 희생됐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시각으로 어제저녁 9시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한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슬람 금식기간인 라마단의 시작을 앞두고 시민들이 거리 행진을 하던 중 두 차례에 걸쳐 폭탄이 터졌습니다.
<녹취> 압둘라(목격자) : "헬멧을 쓰고 있었는데도 폭탄 터지는 소리가 굉장히 크게 들렸어요."
이 폭발로 교통 정리를 하던 경찰 3명이 숨지고, 경찰 5명과 민간인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또 현장에서는 자살 폭탄 테러 용의자로 추정되는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인도네시아 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의 한 식당 인근에서도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 폭발로 어린이를 포함해 8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아프리카의 가장 극단적인 이슬람 무장단체 알 샤바브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케냐 북동부에서도 도로에 매설된 폭발물이 터져 경찰 등 8명이 숨졌습니다.
케냐 경찰은 소말리아에서 활동하던 알 샤바브가 케냐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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