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테러 아픔에 위로됐으면…우승컵 바칩니다.”
입력 2017.05.25 (23:20)
수정 2017.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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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아픔 속에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을 거뒀는데요.
선수단은 테러 희생자에게 우승컵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했고, 선수들은 검정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포그바는 선취 골을 넣은 뒤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테러 희생자들을 기렸습니다.
2대 0, 경기 종료를 알리는 호루라기가 울리자, 관중석에선 환호와 함께 추모곡이 울렸습니다.
선수단은 테러 희생자들에게 우승컵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조제 모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우승컵을 테러 희생자들의 목숨과 바꿀 수만 있다면 당장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우승은 선수단 바람대로 절망에 빠진 맨체스터에 작은 위로가 됐고, 팀 이름 그대로 맨체스터 시를 하나로 단합시켰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선수단은 테러 희생자에게 우승컵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했고, 선수들은 검정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포그바는 선취 골을 넣은 뒤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테러 희생자들을 기렸습니다.
2대 0, 경기 종료를 알리는 호루라기가 울리자, 관중석에선 환호와 함께 추모곡이 울렸습니다.
선수단은 테러 희생자들에게 우승컵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조제 모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우승컵을 테러 희생자들의 목숨과 바꿀 수만 있다면 당장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우승은 선수단 바람대로 절망에 빠진 맨체스터에 작은 위로가 됐고, 팀 이름 그대로 맨체스터 시를 하나로 단합시켰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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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브리핑] “테러 아픔에 위로됐으면…우승컵 바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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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5 23:19:49
- 수정2017-05-26 00:00:54
테러 아픔 속에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을 거뒀는데요.
선수단은 테러 희생자에게 우승컵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했고, 선수들은 검정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포그바는 선취 골을 넣은 뒤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테러 희생자들을 기렸습니다.
2대 0, 경기 종료를 알리는 호루라기가 울리자, 관중석에선 환호와 함께 추모곡이 울렸습니다.
선수단은 테러 희생자들에게 우승컵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조제 모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우승컵을 테러 희생자들의 목숨과 바꿀 수만 있다면 당장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우승은 선수단 바람대로 절망에 빠진 맨체스터에 작은 위로가 됐고, 팀 이름 그대로 맨체스터 시를 하나로 단합시켰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선수단은 테러 희생자에게 우승컵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은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했고, 선수들은 검정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포그바는 선취 골을 넣은 뒤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 테러 희생자들을 기렸습니다.
2대 0, 경기 종료를 알리는 호루라기가 울리자, 관중석에선 환호와 함께 추모곡이 울렸습니다.
선수단은 테러 희생자들에게 우승컵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조제 모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우승컵을 테러 희생자들의 목숨과 바꿀 수만 있다면 당장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우승은 선수단 바람대로 절망에 빠진 맨체스터에 작은 위로가 됐고, 팀 이름 그대로 맨체스터 시를 하나로 단합시켰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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