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여름 보양식 인기

<앵커 멘트>

아직 5월인데 날씨는 벌써 한여름이죠?

이른 더위에 여름철 보양식도 일찌감치 대목을 맞을 전망입니다.

생활경제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복까지 50일 가까이 남았지만 대형마트에서는 일찌감치 복날 할인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 AI 여파로 닭고기 가격이 급등하면서 장어나 전복이 대체 음식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이달들어 장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넘게 늘었고, 활전복도 16% 증가했습니다.

대형마트는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보양식 수요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려 동물 인구가 늘면서 비행기 탑승시 동물을 동반하는 승객들이 2년 전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대한항공 승객 가운데 2만 5천 명이 반려동물을 케이지, 즉 운송용기에 넣어 기내에 데리고 타거나 수하물로 위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반려 동물 동반 여행자를 위한 스카이펫츠 서비스를 28일부터 개시합니다.

동반 여행 횟수에 따라 반려 동물 운송비를 할인 또는 면제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동반 동물은 개와 고양이, 새로 제한됩니다.

서울과 세종시 아파트값 강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재건축, 부처이전 등 호재로 매수 심리가 회복된 영향입니다.

이달 22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2% , 세종시도 0.61% 상승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