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가 돌아왔다!” 10배 넘게 찾아와
입력 2017.05.26 (12:36)
수정 2017.05.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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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최대 은어 서식지로 알려진 경남 산청 경호강에 바다로 나갔던 은어가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배 많은 은어가 거슬러 올라와 낚시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 맑은 산청 경호강을 따라 낚시꾼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9m의 긴 낚싯대가 출렁이는 순간.
<녹취> "왔어~"
낚싯줄을 따라 은빛 은어 두 마리가 춤을 추듯 날아듭니다.
은어는 먹이 미끼가 아닌, 살아있는 은어를 사용하는 이른바 놀림낚시로 잡습니다.
영역을 지키려는 은어의 본능을 자극하는 방식입니다.
손맛도 2배입니다.
<인터뷰> 김태화(은어 낚시꾼) : "한 마리가 아니고 잡힌 한 마리가 밑에서 요동을 치니까 힘이 배로 굉장히 손맛이 좋습니다. 다른 어떤 낚시보다도."
은어는 가을에 산란하고 부화한 치어가 바다로 나가 겨울을 보낸 뒤 이듬해 봄 다시 강으로 거슬러 돌아옵니다.
<인터뷰> 조금규(산청군 축산내수면계장) :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방류사업을 한 결과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배 많은 개체 수가 찾아 주말에는 전국에서 낚시객이 방문합니다."
은어는 깨끗한 물에서 돌에 난 이끼를 먹고 살아 이렇게 만져도 비린내가 나지 않고 수박 향이 납니다.
은어 낚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허용됩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전국 최대 은어 서식지로 알려진 경남 산청 경호강에 바다로 나갔던 은어가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배 많은 은어가 거슬러 올라와 낚시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 맑은 산청 경호강을 따라 낚시꾼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9m의 긴 낚싯대가 출렁이는 순간.
<녹취> "왔어~"
낚싯줄을 따라 은빛 은어 두 마리가 춤을 추듯 날아듭니다.
은어는 먹이 미끼가 아닌, 살아있는 은어를 사용하는 이른바 놀림낚시로 잡습니다.
영역을 지키려는 은어의 본능을 자극하는 방식입니다.
손맛도 2배입니다.
<인터뷰> 김태화(은어 낚시꾼) : "한 마리가 아니고 잡힌 한 마리가 밑에서 요동을 치니까 힘이 배로 굉장히 손맛이 좋습니다. 다른 어떤 낚시보다도."
은어는 가을에 산란하고 부화한 치어가 바다로 나가 겨울을 보낸 뒤 이듬해 봄 다시 강으로 거슬러 돌아옵니다.
<인터뷰> 조금규(산청군 축산내수면계장) :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방류사업을 한 결과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배 많은 개체 수가 찾아 주말에는 전국에서 낚시객이 방문합니다."
은어는 깨끗한 물에서 돌에 난 이끼를 먹고 살아 이렇게 만져도 비린내가 나지 않고 수박 향이 납니다.
은어 낚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허용됩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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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어가 돌아왔다!” 10배 넘게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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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6 12:38:11
- 수정2017-05-26 12:41:08
<앵커 멘트>
전국 최대 은어 서식지로 알려진 경남 산청 경호강에 바다로 나갔던 은어가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배 많은 은어가 거슬러 올라와 낚시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 맑은 산청 경호강을 따라 낚시꾼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9m의 긴 낚싯대가 출렁이는 순간.
<녹취> "왔어~"
낚싯줄을 따라 은빛 은어 두 마리가 춤을 추듯 날아듭니다.
은어는 먹이 미끼가 아닌, 살아있는 은어를 사용하는 이른바 놀림낚시로 잡습니다.
영역을 지키려는 은어의 본능을 자극하는 방식입니다.
손맛도 2배입니다.
<인터뷰> 김태화(은어 낚시꾼) : "한 마리가 아니고 잡힌 한 마리가 밑에서 요동을 치니까 힘이 배로 굉장히 손맛이 좋습니다. 다른 어떤 낚시보다도."
은어는 가을에 산란하고 부화한 치어가 바다로 나가 겨울을 보낸 뒤 이듬해 봄 다시 강으로 거슬러 돌아옵니다.
<인터뷰> 조금규(산청군 축산내수면계장) :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방류사업을 한 결과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배 많은 개체 수가 찾아 주말에는 전국에서 낚시객이 방문합니다."
은어는 깨끗한 물에서 돌에 난 이끼를 먹고 살아 이렇게 만져도 비린내가 나지 않고 수박 향이 납니다.
은어 낚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허용됩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전국 최대 은어 서식지로 알려진 경남 산청 경호강에 바다로 나갔던 은어가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배 많은 은어가 거슬러 올라와 낚시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물 맑은 산청 경호강을 따라 낚시꾼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9m의 긴 낚싯대가 출렁이는 순간.
<녹취> "왔어~"
낚싯줄을 따라 은빛 은어 두 마리가 춤을 추듯 날아듭니다.
은어는 먹이 미끼가 아닌, 살아있는 은어를 사용하는 이른바 놀림낚시로 잡습니다.
영역을 지키려는 은어의 본능을 자극하는 방식입니다.
손맛도 2배입니다.
<인터뷰> 김태화(은어 낚시꾼) : "한 마리가 아니고 잡힌 한 마리가 밑에서 요동을 치니까 힘이 배로 굉장히 손맛이 좋습니다. 다른 어떤 낚시보다도."
은어는 가을에 산란하고 부화한 치어가 바다로 나가 겨울을 보낸 뒤 이듬해 봄 다시 강으로 거슬러 돌아옵니다.
<인터뷰> 조금규(산청군 축산내수면계장) :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방류사업을 한 결과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배 많은 개체 수가 찾아 주말에는 전국에서 낚시객이 방문합니다."
은어는 깨끗한 물에서 돌에 난 이끼를 먹고 살아 이렇게 만져도 비린내가 나지 않고 수박 향이 납니다.
은어 낚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허용됩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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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령 기자 pear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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