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두 바퀴로 누비는 화산섬, 대범한 질주 외

입력 2017.05.26 (12:49) 수정 2017.05.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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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이 사람은 장소에 대한 한계가 없는가 봅니다.

화산섬을 무대로 대범한 도전을 펼친 자전거 선수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주변 풍경이 꼭 미지의 행성 같죠?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시커먼 먼지와 자갈 파편으로 뒤덮인 경사면을 미끄러지는가 하면,

물감을 끼얹은 듯 온통 새하얀 암벽과 계곡 사이도 거침없이 질주합니다.

유명 산악자전거 선수인데요.

기존의 자전거 묘기보다 극적인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화산 활동의 흔적이 가득한 이탈리아의 '에올리에 제도'를 택했다고 합니다.

화산의 위엄 앞에서도 멈추지 않는 열정과 도전정신이 혀를 내두르게 하네요.

밤하늘 수놓은 ‘드론 비행쇼’

둠이 집어삼킨 하늘로 정체불명의 불빛이 등장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마치 군무를 추는 반딧불이 같은데요.

미국의 IT업체가 무인항공기 드론에 LED조명을 장착해 선보인 이색 공연입니다.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지대에서 열리는 코첼라 음악 축제를 기념하려고 준비했다는데요.

미리 설정한 경로대로 정확하고 정교하게 움직이며 대형을 만들어내는 드론의 모습이 폭죽을 사용하는 불꽃놀이 못지않게 매력적이네요.

혼자 뒤집어진 자동차…의문의 사고

이번엔 러시아로 가볼까요.

앞쪽에서 달리는 이 차량을 유심히 보시죠.

멀쩡히 달리다가 갑자기 한쪽으로 들리면서 전복되고 맙니다.

누구랑 부딪친 것도 아닌데 혼자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사실은 맨홀 덮개가 폭발해 솟구치며 차량에 힘을 가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운전자가 큰 부상을 입진 않았는데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는 것 같습니다.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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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두 바퀴로 누비는 화산섬, 대범한 질주 외
    • 입력 2017-05-26 12:50:04
    • 수정2017-05-26 12:53:55
    뉴스 12
<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이 사람은 장소에 대한 한계가 없는가 봅니다.

화산섬을 무대로 대범한 도전을 펼친 자전거 선수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주변 풍경이 꼭 미지의 행성 같죠?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시커먼 먼지와 자갈 파편으로 뒤덮인 경사면을 미끄러지는가 하면,

물감을 끼얹은 듯 온통 새하얀 암벽과 계곡 사이도 거침없이 질주합니다.

유명 산악자전거 선수인데요.

기존의 자전거 묘기보다 극적인 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화산 활동의 흔적이 가득한 이탈리아의 '에올리에 제도'를 택했다고 합니다.

화산의 위엄 앞에서도 멈추지 않는 열정과 도전정신이 혀를 내두르게 하네요.

밤하늘 수놓은 ‘드론 비행쇼’

둠이 집어삼킨 하늘로 정체불명의 불빛이 등장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마치 군무를 추는 반딧불이 같은데요.

미국의 IT업체가 무인항공기 드론에 LED조명을 장착해 선보인 이색 공연입니다.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지대에서 열리는 코첼라 음악 축제를 기념하려고 준비했다는데요.

미리 설정한 경로대로 정확하고 정교하게 움직이며 대형을 만들어내는 드론의 모습이 폭죽을 사용하는 불꽃놀이 못지않게 매력적이네요.

혼자 뒤집어진 자동차…의문의 사고

이번엔 러시아로 가볼까요.

앞쪽에서 달리는 이 차량을 유심히 보시죠.

멀쩡히 달리다가 갑자기 한쪽으로 들리면서 전복되고 맙니다.

누구랑 부딪친 것도 아닌데 혼자 왜 이렇게 된 걸까요.

사실은 맨홀 덮개가 폭발해 솟구치며 차량에 힘을 가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운전자가 큰 부상을 입진 않았는데요.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는 것 같습니다.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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