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없는 식탁…채식 시장 급성장
입력 2017.05.27 (07:40)
수정 2017.05.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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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기 안 먹어요, 하면 식성 한 번 유별나네, 색안경 끼던 때가 있었죠.
채식 인구가 150만 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면서 채식주의자에 대한 시선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채식 요리 교실입니다.
길쭉한 애호박은 파스타의 면이 되고, 아몬드와 곶감을 믹서로 갈아 햄버거 패티를 완성합니다.
100%채소로 만든 요리들 맛은 어떨까.
<인터뷰> 김여진(채식 요리 수강생) : "고기처럼 쫄깃하진 않지만 되게 부드러워요. 아몬드버터는 달달해서 맛이 괜찮아요."
고기 뿐 아니라 우유와 달걀도 먹지않는 비건, 가장 엄격한 단계의 채식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하나(비건 4년째) : "생선까지 먹는 채식을 했었는데 이게 완전히 끊지 않으면 몸에서 계속 안 좋은 반응들이 나타나거든요 그래서 아예 완전히 끊어야겠다..."
한때 별난 존재로 취급받던 채식, 이젠 직장에서도 환영받습니다.
이 구내식당에선 매주 금요일 채식의 날을 운영합니다.
<녹취> "버섯탕수입니다. 고기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국내 채식 인구의 4분의 1정도는 20대로 추정됩니다. 대학가에서도 채식에 따른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채식 동아리 활동에, 교내 채식 전용 식당이 등장했고 환경을 살리자며 미국에서 시작된 고기없는 월요일엔 2,30대 참여가 활발합니다.
채식 레스토랑에 베이커리,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채식 요리까지, 소수의 독특한 취향으로 여겼던 채식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고기 안 먹어요, 하면 식성 한 번 유별나네, 색안경 끼던 때가 있었죠.
채식 인구가 150만 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면서 채식주의자에 대한 시선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채식 요리 교실입니다.
길쭉한 애호박은 파스타의 면이 되고, 아몬드와 곶감을 믹서로 갈아 햄버거 패티를 완성합니다.
100%채소로 만든 요리들 맛은 어떨까.
<인터뷰> 김여진(채식 요리 수강생) : "고기처럼 쫄깃하진 않지만 되게 부드러워요. 아몬드버터는 달달해서 맛이 괜찮아요."
고기 뿐 아니라 우유와 달걀도 먹지않는 비건, 가장 엄격한 단계의 채식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하나(비건 4년째) : "생선까지 먹는 채식을 했었는데 이게 완전히 끊지 않으면 몸에서 계속 안 좋은 반응들이 나타나거든요 그래서 아예 완전히 끊어야겠다..."
한때 별난 존재로 취급받던 채식, 이젠 직장에서도 환영받습니다.
이 구내식당에선 매주 금요일 채식의 날을 운영합니다.
<녹취> "버섯탕수입니다. 고기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국내 채식 인구의 4분의 1정도는 20대로 추정됩니다. 대학가에서도 채식에 따른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채식 동아리 활동에, 교내 채식 전용 식당이 등장했고 환경을 살리자며 미국에서 시작된 고기없는 월요일엔 2,30대 참여가 활발합니다.
채식 레스토랑에 베이커리,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채식 요리까지, 소수의 독특한 취향으로 여겼던 채식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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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 없는 식탁…채식 시장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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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7 07:43:06
- 수정2017-05-27 08:07:37
<앵커 멘트>
고기 안 먹어요, 하면 식성 한 번 유별나네, 색안경 끼던 때가 있었죠.
채식 인구가 150만 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면서 채식주의자에 대한 시선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채식 요리 교실입니다.
길쭉한 애호박은 파스타의 면이 되고, 아몬드와 곶감을 믹서로 갈아 햄버거 패티를 완성합니다.
100%채소로 만든 요리들 맛은 어떨까.
<인터뷰> 김여진(채식 요리 수강생) : "고기처럼 쫄깃하진 않지만 되게 부드러워요. 아몬드버터는 달달해서 맛이 괜찮아요."
고기 뿐 아니라 우유와 달걀도 먹지않는 비건, 가장 엄격한 단계의 채식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하나(비건 4년째) : "생선까지 먹는 채식을 했었는데 이게 완전히 끊지 않으면 몸에서 계속 안 좋은 반응들이 나타나거든요 그래서 아예 완전히 끊어야겠다..."
한때 별난 존재로 취급받던 채식, 이젠 직장에서도 환영받습니다.
이 구내식당에선 매주 금요일 채식의 날을 운영합니다.
<녹취> "버섯탕수입니다. 고기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국내 채식 인구의 4분의 1정도는 20대로 추정됩니다. 대학가에서도 채식에 따른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채식 동아리 활동에, 교내 채식 전용 식당이 등장했고 환경을 살리자며 미국에서 시작된 고기없는 월요일엔 2,30대 참여가 활발합니다.
채식 레스토랑에 베이커리,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채식 요리까지, 소수의 독특한 취향으로 여겼던 채식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고기 안 먹어요, 하면 식성 한 번 유별나네, 색안경 끼던 때가 있었죠.
채식 인구가 150만 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면서 채식주의자에 대한 시선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채식 요리 교실입니다.
길쭉한 애호박은 파스타의 면이 되고, 아몬드와 곶감을 믹서로 갈아 햄버거 패티를 완성합니다.
100%채소로 만든 요리들 맛은 어떨까.
<인터뷰> 김여진(채식 요리 수강생) : "고기처럼 쫄깃하진 않지만 되게 부드러워요. 아몬드버터는 달달해서 맛이 괜찮아요."
고기 뿐 아니라 우유와 달걀도 먹지않는 비건, 가장 엄격한 단계의 채식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하나(비건 4년째) : "생선까지 먹는 채식을 했었는데 이게 완전히 끊지 않으면 몸에서 계속 안 좋은 반응들이 나타나거든요 그래서 아예 완전히 끊어야겠다..."
한때 별난 존재로 취급받던 채식, 이젠 직장에서도 환영받습니다.
이 구내식당에선 매주 금요일 채식의 날을 운영합니다.
<녹취> "버섯탕수입니다. 고기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국내 채식 인구의 4분의 1정도는 20대로 추정됩니다. 대학가에서도 채식에 따른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채식 동아리 활동에, 교내 채식 전용 식당이 등장했고 환경을 살리자며 미국에서 시작된 고기없는 월요일엔 2,30대 참여가 활발합니다.
채식 레스토랑에 베이커리,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채식 요리까지, 소수의 독특한 취향으로 여겼던 채식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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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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