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까지 90분대…서울-양양 개통 임박

입력 2017.05.27 (21:19) 수정 2017.05.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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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양양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인 동홍천-양양 구간이 착공 10년 만인 다음달에 개통됩니다.

수도권과, 동해안 북부지역의 교통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 웅장한 모습을, 박상용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왕복 4차로 고속도로가 백두대간을 향해 쭉 뻗었습니다.

험준한 백두대간을 넘어서면 시원스런 동해가 손에 잡힐 듯 눈에 들어옵니다.

알파벳 V자와 비슷한 고속도로 휴게소가 눈길을 끕니다.

국내 처음으로 도로 위에 건설된 '상공형' 휴게소입니다.

근로자와 장비 모두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합니다.

다음 달 개통을 앞두고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면 공사도 마무리단계입니다.

동홍천과 양양 71.7km를 연결하는 서울 양양고속도로 2단계 사업입니다.

공사기간만 10년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최원일(한국도로공사 차장) : "고속도로 전체 공정률은 약 96%이고 도로포장 공사까지 거의 완료됐습니다. 현재는 가드레일, 표지판, 차선 도색 등 마무리 작업에..."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한 시간 3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됩니다.

지금보다 40분 이상 단축되는 셈입니다.

길이 11km.

국내 최장 인제터널을 포함해 터널 35개와 교량 58곳이 설치됐습니다.

나들목은 홍천 내촌과 인제,서양양 3곳에 마련됐습니다.

다음 달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동해안 교통과 관광지도는 획기적으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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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까지 90분대…서울-양양 개통 임박
    • 입력 2017-05-27 21:19:55
    • 수정2017-05-27 21: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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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양양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인 동홍천-양양 구간이 착공 10년 만인 다음달에 개통됩니다.

수도권과, 동해안 북부지역의 교통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 웅장한 모습을, 박상용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왕복 4차로 고속도로가 백두대간을 향해 쭉 뻗었습니다.

험준한 백두대간을 넘어서면 시원스런 동해가 손에 잡힐 듯 눈에 들어옵니다.

알파벳 V자와 비슷한 고속도로 휴게소가 눈길을 끕니다.

국내 처음으로 도로 위에 건설된 '상공형' 휴게소입니다.

근로자와 장비 모두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합니다.

다음 달 개통을 앞두고 산사태 예방을 위한 사면 공사도 마무리단계입니다.

동홍천과 양양 71.7km를 연결하는 서울 양양고속도로 2단계 사업입니다.

공사기간만 10년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최원일(한국도로공사 차장) : "고속도로 전체 공정률은 약 96%이고 도로포장 공사까지 거의 완료됐습니다. 현재는 가드레일, 표지판, 차선 도색 등 마무리 작업에..."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한 시간 3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됩니다.

지금보다 40분 이상 단축되는 셈입니다.

길이 11km.

국내 최장 인제터널을 포함해 터널 35개와 교량 58곳이 설치됐습니다.

나들목은 홍천 내촌과 인제,서양양 3곳에 마련됐습니다.

다음 달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동해안 교통과 관광지도는 획기적으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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