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 동해서 北 어선 3척 발견…“선원 조사 중”
입력 2017.05.27 (21:35)
수정 2017.05.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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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안에 북한 어선 3척이 잇따라 우리 해역으로 넘어와 우리 군경에 발견됐다.
오늘 낮 12시 20분쯤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에서 동쪽으로 5㎞ 떨어진 바다에서 북한 선원 3명이 탄 어선이 해경에 발견됐다. 해경은 즉각 어선을 추적해 선원 3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앞서 오전 11시쯤엔 울릉도 북쪽 50여㎞ 해상에서 2톤급 북한 목선 1척이 전복돼, 배에 타고 있던 북한 어민 2명이 실종됐고 다른 3명은 우리 해군에 구조됐다.
이어 오후 1시 35분쯤에는 울릉도 북쪽 110㎞ 공해 상에서 북한 목선 1척이 해군에 발견됐지만 추적을 따돌리고 북쪽으로 달아났다.
군과 국정원 합동심문조는 선박 2척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6명을 상대로 대공 혐의점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27일) 동해에 4~6미터 높은 파도가 일었다"며 "단순 항해 실수나 표류로 판명되고 귀순 의사가 없을 경우 북측으로 송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 낮 12시 20분쯤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에서 동쪽으로 5㎞ 떨어진 바다에서 북한 선원 3명이 탄 어선이 해경에 발견됐다. 해경은 즉각 어선을 추적해 선원 3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앞서 오전 11시쯤엔 울릉도 북쪽 50여㎞ 해상에서 2톤급 북한 목선 1척이 전복돼, 배에 타고 있던 북한 어민 2명이 실종됐고 다른 3명은 우리 해군에 구조됐다.
이어 오후 1시 35분쯤에는 울릉도 북쪽 110㎞ 공해 상에서 북한 목선 1척이 해군에 발견됐지만 추적을 따돌리고 북쪽으로 달아났다.
군과 국정원 합동심문조는 선박 2척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6명을 상대로 대공 혐의점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27일) 동해에 4~6미터 높은 파도가 일었다"며 "단순 항해 실수나 표류로 판명되고 귀순 의사가 없을 경우 북측으로 송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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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랑특보’ 동해서 北 어선 3척 발견…“선원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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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5-27 21: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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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안에 북한 어선 3척이 잇따라 우리 해역으로 넘어와 우리 군경에 발견됐다.
오늘 낮 12시 20분쯤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에서 동쪽으로 5㎞ 떨어진 바다에서 북한 선원 3명이 탄 어선이 해경에 발견됐다. 해경은 즉각 어선을 추적해 선원 3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앞서 오전 11시쯤엔 울릉도 북쪽 50여㎞ 해상에서 2톤급 북한 목선 1척이 전복돼, 배에 타고 있던 북한 어민 2명이 실종됐고 다른 3명은 우리 해군에 구조됐다.
이어 오후 1시 35분쯤에는 울릉도 북쪽 110㎞ 공해 상에서 북한 목선 1척이 해군에 발견됐지만 추적을 따돌리고 북쪽으로 달아났다.
군과 국정원 합동심문조는 선박 2척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6명을 상대로 대공 혐의점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27일) 동해에 4~6미터 높은 파도가 일었다"며 "단순 항해 실수나 표류로 판명되고 귀순 의사가 없을 경우 북측으로 송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 낮 12시 20분쯤 강원도 양양군 남애항에서 동쪽으로 5㎞ 떨어진 바다에서 북한 선원 3명이 탄 어선이 해경에 발견됐다. 해경은 즉각 어선을 추적해 선원 3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앞서 오전 11시쯤엔 울릉도 북쪽 50여㎞ 해상에서 2톤급 북한 목선 1척이 전복돼, 배에 타고 있던 북한 어민 2명이 실종됐고 다른 3명은 우리 해군에 구조됐다.
이어 오후 1시 35분쯤에는 울릉도 북쪽 110㎞ 공해 상에서 북한 목선 1척이 해군에 발견됐지만 추적을 따돌리고 북쪽으로 달아났다.
군과 국정원 합동심문조는 선박 2척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6명을 상대로 대공 혐의점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27일) 동해에 4~6미터 높은 파도가 일었다"며 "단순 항해 실수나 표류로 판명되고 귀순 의사가 없을 경우 북측으로 송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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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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