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클’로 희망을 되찾은 난민들

입력 2017.05.29 (09:50) 수정 2017.05.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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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취미인 싸이클을 통해 잃어 버렸던 고향 친구도 다시 만나고, 삶의 활력을 얻은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난민들이 있습니다.

<리포트>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훈련에 열중인 이들은 6명으로 이루어진 에리트레아 난민 싸이클 팀입니다.

이들은 모두 아프리카 북동부에 있는 에리트레아 출신으로 서로 절친한 고향 친구들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 전 독재 정권을 피해 고국을 떠나면서 뿔뿔히 흩어졌는데요,

에디오피아에서 취미인 싸이클을 타다가 재회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필리몬(에리트레아 난민 싸이클 팀 소속) : "싸이클은 이제 저의 모든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나가지 않으면, 인생에서 무엇인가가 빠진 것 같아요. 훈련을 하지 않으면 무기력 해집니다."

6명의 친구들은 이제 한팀으로 국제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훈련을 맡은 코치도 에리트레아 난민인데요, 이들은 매일 200킬로미터를 질주하며 삶의 활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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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클’로 희망을 되찾은 난민들
    • 입력 2017-05-29 09:48:10
    • 수정2017-05-29 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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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취미인 싸이클을 통해 잃어 버렸던 고향 친구도 다시 만나고, 삶의 활력을 얻은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난민들이 있습니다.

<리포트>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훈련에 열중인 이들은 6명으로 이루어진 에리트레아 난민 싸이클 팀입니다.

이들은 모두 아프리카 북동부에 있는 에리트레아 출신으로 서로 절친한 고향 친구들이었습니다.

하지만 1년 전 독재 정권을 피해 고국을 떠나면서 뿔뿔히 흩어졌는데요,

에디오피아에서 취미인 싸이클을 타다가 재회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필리몬(에리트레아 난민 싸이클 팀 소속) : "싸이클은 이제 저의 모든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나가지 않으면, 인생에서 무엇인가가 빠진 것 같아요. 훈련을 하지 않으면 무기력 해집니다."

6명의 친구들은 이제 한팀으로 국제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훈련을 맡은 코치도 에리트레아 난민인데요, 이들은 매일 200킬로미터를 질주하며 삶의 활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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