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처리 공장서 가스 누출…외출 자제 안내방송

입력 2017.06.01 (11:40) 수정 2017.06.0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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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폐수처리 공장에서 유해가스가 누출돼 당국이 반경 1km 내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 등을 권고했다.

오늘(1일) 오전 7시 5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확인되지 않은 노란색 가스가 새어나와 공장 직원과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가스가 새어나오던 공장 굴뚝은 40여 분 만에 막았지만, 오전까지 일부 가스가 조금씩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사상구는 오전 10시 반쯤 대피 범위를 공장 주변 반경 1km 확대하고 주민센터를 통해 외출자제 등을 권고하는 안내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인 삼락동과 덕포동 등에는 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스 누출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가스가 공장 내부에 있는 80톤 규모의 폐수 저장수조 안에 있는 찌꺼기에서 생겨 밖으로 샌 뒤 굴뚝을 타고 공장 밖으로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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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수처리 공장서 가스 누출…외출 자제 안내방송
    • 입력 2017-06-01 11:40:29
    • 수정2017-06-01 14:01:30
    사회
부산의 한 폐수처리 공장에서 유해가스가 누출돼 당국이 반경 1km 내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 등을 권고했다.

오늘(1일) 오전 7시 5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폐수처리 업체에서 확인되지 않은 노란색 가스가 새어나와 공장 직원과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가스가 새어나오던 공장 굴뚝은 40여 분 만에 막았지만, 오전까지 일부 가스가 조금씩 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사상구는 오전 10시 반쯤 대피 범위를 공장 주변 반경 1km 확대하고 주민센터를 통해 외출자제 등을 권고하는 안내방송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인 삼락동과 덕포동 등에는 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스 누출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가스가 공장 내부에 있는 80톤 규모의 폐수 저장수조 안에 있는 찌꺼기에서 생겨 밖으로 샌 뒤 굴뚝을 타고 공장 밖으로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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