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일자리 추경, 시정 연설통해 국회 설득”

입력 2017.06.01 (11:42) 수정 2017.06.0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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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뉴스12] 文 대통령 “일자리 추경 서둘러야…시정연설도 계획”

문재인 대통령이 1일(오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적절한 시기에 국회시정연설을 통해 의원들에게 추경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자리 추경에서 국회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 추경안을 최대한 빠르게 국회에 제출해 달라"며 "국회의 협력을 구하는 노력을 우리가 열심히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일자리 추경이 왜 필요한지, 그 예산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지, 일자리 만드는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 등에 대한 설명 작업을 열심히 해 주기 바란다"며 "정책실 주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국민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취임에 대해 문 대통령은 "진통이 없지 않았지만 청문회가 활성화된 이후 최단시간 안에 인준됐다"며 "국회에서 조속한 국정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준 것으로 생각하고 빠르게 국민에게 맡겨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약속했던 책임 총리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청와대 비서실에서도 최대한 협조해달라"며 "일상적 국정과제는 총리실로 연결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청와대 비서실은 대통령 아젠다에 집중해 달라"며 "국정기획자문위가 준비 중인 국정과제 가운데 대통령 아젠다는 별도로 청와대 비서실이 주관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가야사 연구 복원은 영호남 벽을 허물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국정기획자문위가 정리 중인 지방정책 공약 가운데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꼭 포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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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일자리 추경, 시정 연설통해 국회 설득”
    • 입력 2017-06-01 11:42:50
    • 수정2017-06-01 13:15:34
    정치

[연관 기사] [뉴스12] 文 대통령 “일자리 추경 서둘러야…시정연설도 계획”

문재인 대통령이 1일(오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적절한 시기에 국회시정연설을 통해 의원들에게 추경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자리 추경에서 국회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 추경안을 최대한 빠르게 국회에 제출해 달라"며 "국회의 협력을 구하는 노력을 우리가 열심히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와대가 국민들에게 일자리 추경이 왜 필요한지, 그 예산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지, 일자리 만드는데 어떤 효과가 있는지 등에 대한 설명 작업을 열심히 해 주기 바란다"며 "정책실 주도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국민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취임에 대해 문 대통령은 "진통이 없지 않았지만 청문회가 활성화된 이후 최단시간 안에 인준됐다"며 "국회에서 조속한 국정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준 것으로 생각하고 빠르게 국민에게 맡겨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약속했던 책임 총리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청와대 비서실에서도 최대한 협조해달라"며 "일상적 국정과제는 총리실로 연결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청와대 비서실은 대통령 아젠다에 집중해 달라"며 "국정기획자문위가 준비 중인 국정과제 가운데 대통령 아젠다는 별도로 청와대 비서실이 주관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가야사 연구 복원은 영호남 벽을 허물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국정기획자문위가 정리 중인 지방정책 공약 가운데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꼭 포함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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