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999개 급경사 계단에서 파르쿠르 액션 외

입력 2017.06.01 (12:45) 수정 2017.06.0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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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계단은 올라갈 때보다 내려갈 때 더 주의해야 하는 거 아시죠?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훨씬 크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리포트>

우와, 이게 다 몇 칸이죠.

끝도 없이 이어져있는 계단을 한 무리의 사람들이 민첩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내려가고 있습니다.

마치 날다람쥐처럼 곳곳에 설치된 장애물도 거침없이 뛰어넘는데요.

중국 장가계 천문산에서 열린 이색 파르쿠르 대회 현장입니다.

이곳의 명물인 999개 계단을 코스 삼아 세계에서 온 24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룬 건데요.

자칫 발이라도 헛디디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듯 경사 또한 상당한데, 오랜 시간 훈련받은 이들에게는 평지와 별반 차이가 없는 모양이네요.

두바이 상공 수놓은 ‘인간 새’들의 군무

사람들이 비행기 밖으로 몸을 날립니다.

대체 몇 명이나 타고 있었던 걸까요?

특수비행옷 윙수트를 입고 창공을 가르는데 갑자기 간격을 좁히며 모여들더니 근사한 대형까지 선보입니다.

오랜 경력을 가진 16명의 선수들이 아랍 두바이 상공에서 펼친 도전인데요.

자칫 충돌하기라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인데 절묘한 호흡으로 혼연일체의 멋진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아빠의 사랑담은 수제 공기부양선

이번엔 미국으로 가볼까요?

꼬마가 장난감 차를 운전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뭔가 좀 특이합니다.

일단 바퀴가 안보이고요.

소음도 상당하죠.

하지만 운전하는 꼬마의 표정은 마냥 즐거워 보입니다.

알고 보니 꼬마의 아빠가 직접 만들어 준거라고 하네요.

보트용 모터와 낙엽 청소기 부품으로 압축 공기를 뿜어내며 질주하는 공기부양선이른바 '호버크라프트'를 재현한 건데요.

아빠의 사랑이 가득 담겨서인지 진짜가 부럽지 않은 듯합니다.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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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999개 급경사 계단에서 파르쿠르 액션 외
    • 입력 2017-06-01 12:46:08
    • 수정2017-06-01 12:54:30
    뉴스 12
<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계단은 올라갈 때보다 내려갈 때 더 주의해야 하는 거 아시죠?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이 훨씬 크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리포트>

우와, 이게 다 몇 칸이죠.

끝도 없이 이어져있는 계단을 한 무리의 사람들이 민첩한 몸놀림을 선보이며 내려가고 있습니다.

마치 날다람쥐처럼 곳곳에 설치된 장애물도 거침없이 뛰어넘는데요.

중국 장가계 천문산에서 열린 이색 파르쿠르 대회 현장입니다.

이곳의 명물인 999개 계단을 코스 삼아 세계에서 온 24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룬 건데요.

자칫 발이라도 헛디디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듯 경사 또한 상당한데, 오랜 시간 훈련받은 이들에게는 평지와 별반 차이가 없는 모양이네요.

두바이 상공 수놓은 ‘인간 새’들의 군무

사람들이 비행기 밖으로 몸을 날립니다.

대체 몇 명이나 타고 있었던 걸까요?

특수비행옷 윙수트를 입고 창공을 가르는데 갑자기 간격을 좁히며 모여들더니 근사한 대형까지 선보입니다.

오랜 경력을 가진 16명의 선수들이 아랍 두바이 상공에서 펼친 도전인데요.

자칫 충돌하기라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인데 절묘한 호흡으로 혼연일체의 멋진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아빠의 사랑담은 수제 공기부양선

이번엔 미국으로 가볼까요?

꼬마가 장난감 차를 운전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뭔가 좀 특이합니다.

일단 바퀴가 안보이고요.

소음도 상당하죠.

하지만 운전하는 꼬마의 표정은 마냥 즐거워 보입니다.

알고 보니 꼬마의 아빠가 직접 만들어 준거라고 하네요.

보트용 모터와 낙엽 청소기 부품으로 압축 공기를 뿜어내며 질주하는 공기부양선이른바 '호버크라프트'를 재현한 건데요.

아빠의 사랑이 가득 담겨서인지 진짜가 부럽지 않은 듯합니다.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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