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로봇 의사’…미래 직업 성큼!

<앵커 멘트>

4차 산업 혁명이 발 빠르게 진행되면서 영화 속에서만 봤던 '미래직업'도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래직업 체험관부터 전문인력 교육 현장까지,

이종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선생님 장기 나옵니다. 보이죠?"

미래의 의사로 변신한 아이들, 스크린 터치 하나로 환자의 질병과 건강상태를 알아내고, 모니터 속 나노 로봇을 조종해 직접 수술도 해 봅니다.

미술 도구 없이도 증강현실 속에서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미래 화가.

<녹취> "넌 누구니?"

<녹취> "난 드림코치."

인공 지능 로봇과 대화를 나누며 미래의 로봇 전문가를 꿈꾸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서만 봤던 미래 직업 20여 개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관입니다.

<인터뷰> 김민서·김민채(경기도 수원시) : "미래에는 기술이 발달해서 나노로봇 같은 걸로 치료를 해주니까 의사도 미래에는 그렇게 어려운 직업이 아니겠구나…."

이런 첨단 4차산업 기술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이미 적용되고 있습니다.

제품 생산부터 포장까지 모든 공정이 자동화된 '스마트 팩토리'부터,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까지 관련 학과를 이수한 졸업생은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은애(폴리텍대학 융학기술교육원 훈련생) : "제가 흥미를 느끼는 부분이 되게 생각보다 많았고, 제가 취업할 수 있는 그런 스펙트럼이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일선 교육현장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