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선발 복귀 시위투…오승환, 새 무기 장착

입력 2017.06.01 (21:48) 수정 2017.06.0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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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발로 복귀한 LA 다저스 류현진이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도 새로운 무기인 체인지업으로 세이브를 따내 한국인 투수들이 동시에 활짝 웃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부터 현지에서도 선발로 복귀한 류현진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 "류현진이 다시 선발 투수로 돌아왔는데요 낮게 던져서 땅볼을 만들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중계진의 분석처럼 류현진은 공을 낮게 던졌습니다.

1회 세 타자 가운데 2개의 아웃을 땅볼로 잡고 출발했습니다.

2회 동료들의 수비가 아쉬웠습니다.

평범한 뜬공 때 중견수 테일러와 우익수 에르난데스가 살짝 부딪쳐 주자의 진루를 허용했습니다.

이후 폴 데용에게 2루타를 허용해 선제점을 내줬습니다.

3회부터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삼진도 4개를 잡아냈습니다.

4회 평소와 달리 포수까지 불러 의견을 나누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빠른공에 자신있던 류현진이 변화구 대신 직구를 선택한 순간이었습니다.

1점만을 내준 류현진은 1대 1 동점 상황에서 교체돼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선발 복귀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9회 등판한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오른쪽으로 휘는 새 무기 체인지업을 앞세워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안타 1개로 출루행진을 이어갔고 도루 1개를 추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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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선발 복귀 시위투…오승환, 새 무기 장착
    • 입력 2017-06-01 21:50:05
    • 수정2017-06-01 21: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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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발로 복귀한 LA 다저스 류현진이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지만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오승환도 새로운 무기인 체인지업으로 세이브를 따내 한국인 투수들이 동시에 활짝 웃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전부터 현지에서도 선발로 복귀한 류현진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 "류현진이 다시 선발 투수로 돌아왔는데요 낮게 던져서 땅볼을 만들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중계진의 분석처럼 류현진은 공을 낮게 던졌습니다.

1회 세 타자 가운데 2개의 아웃을 땅볼로 잡고 출발했습니다.

2회 동료들의 수비가 아쉬웠습니다.

평범한 뜬공 때 중견수 테일러와 우익수 에르난데스가 살짝 부딪쳐 주자의 진루를 허용했습니다.

이후 폴 데용에게 2루타를 허용해 선제점을 내줬습니다.

3회부터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삼진도 4개를 잡아냈습니다.

4회 평소와 달리 포수까지 불러 의견을 나누는 장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빠른공에 자신있던 류현진이 변화구 대신 직구를 선택한 순간이었습니다.

1점만을 내준 류현진은 1대 1 동점 상황에서 교체돼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선발 복귀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9회 등판한 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오른쪽으로 휘는 새 무기 체인지업을 앞세워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안타 1개로 출루행진을 이어갔고 도루 1개를 추가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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