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전국 전통시장 ‘살아있는 닭’ 거래 금지

입력 2017.06.04 (01:06) 수정 2017.06.0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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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 확산을 막기 위해 AI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됐다.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닭을 사고 파는 행위도 전면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AI 위기경보를 오늘(4일) 0시를 기해 현행 '주의'에서 한 단계 오른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또, 내일(5일)부터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태의 음식점에서 생닭을 사고파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I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면서 전국 시·도는 AI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가동하고 전국 축사농가의 모임을 자제하거나 금지, 연기하는 조치에 나선다.

이 같은 조치는 AI 의심 가금류가 제주와 전북 군산 등 2개 시․도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했고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는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AI 의심 가금류가 '살아있는 닭'을 거래하는 상인을 통해 유통된 만큼 농가나 거래상을 중심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전통시장 등에서 '살아있는 닭'거래를 금지하게 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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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전국 전통시장 ‘살아있는 닭’ 거래 금지
    • 입력 2017-06-04 01:06:27
    • 수정2017-06-04 01:06:42
    사회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 확산을 막기 위해 AI 위기경보가 '경계'로 격상됐다. 전통시장에서 살아있는 닭을 사고 파는 행위도 전면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AI 위기경보를 오늘(4일) 0시를 기해 현행 '주의'에서 한 단계 오른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또, 내일(5일)부터 전국 전통시장과 가든형태의 음식점에서 생닭을 사고파는 행위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I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되면서 전국 시·도는 AI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가동하고 전국 축사농가의 모임을 자제하거나 금지, 연기하는 조치에 나선다.

이 같은 조치는 AI 의심 가금류가 제주와 전북 군산 등 2개 시․도에서 거의 동시에 발생했고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는 지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AI 의심 가금류가 '살아있는 닭'을 거래하는 상인을 통해 유통된 만큼 농가나 거래상을 중심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전통시장 등에서 '살아있는 닭'거래를 금지하게 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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