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대마초 혐의’ 빅뱅 탑 “어떤 벌을 받아도 마땅”

입력 2017.06.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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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 빅뱅의 멤버 탑(30·최승현)이 사과했다.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전 자사 공식 블로그에 "최승현입니다"로 시작하는 탑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탑은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드리기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탑은 이어 "그 어떤 변명조차 할 것 없이 매우 후회스럽고 모든 것이 두렵다"며 "이번 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탑은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다"며 "수천 번 수만 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다"고 강조했다.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3차례에 걸쳐 전자액상으로 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올해 3월 초 한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탑이 함께 대마초를 피웠다는 혐의를 파악해 수사에 나섰다. 탑은 경찰 조사에서 "전자담배를 피웠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국과수의 정밀검사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오자 이를 시인한 바 있다.

지난 2월 9일 의무경찰로 입대한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하고 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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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04 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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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 빅뱅의 멤버 탑(30·최승현)이 사과했다.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전 자사 공식 블로그에 "최승현입니다"로 시작하는 탑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탑은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다"며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드리기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다.

탑은 이어 "그 어떤 변명조차 할 것 없이 매우 후회스럽고 모든 것이 두렵다"며 "이번 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탑은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스럽다"며 "수천 번 수만 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다"고 강조했다.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3차례에 걸쳐 전자액상으로 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올해 3월 초 한 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탑이 함께 대마초를 피웠다는 혐의를 파악해 수사에 나섰다. 탑은 경찰 조사에서 "전자담배를 피웠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국과수의 정밀검사결과 대마초 흡연 양성반응이 나오자 이를 시인한 바 있다.

지난 2월 9일 의무경찰로 입대한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하고 있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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